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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테마기획1-나무는 선물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세린 기자 (서울가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0 / 조회수 :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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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푸름이 화초들

우리 집에는 화초가 많다. 할머니께서 화초를 좋아하셔서 많기도 하지만, 나 역시 화초를 좋아하고 키우는 일도 좋아해서 우리 집 화초의 수는 점점 늘고 있다. 화초는 집을 푸르게 하고 예쁜 꽃도 많이 피우기 때문에 정말 예쁘다. 우리 집의 대표적인 화초는 금잔화와 고구마, 그리고 사랑초이다.

금잔화는 우리 집 화초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다. 2011년 7월, 집 근처 꽃집에서 사온 씨앗이 어느새 이만큼 자라 꽃이 되었다. 금잔화는 가을에 심어 봄에 피는 꽃으로, 꽃말은 ‘이별의 슬픔’이다. 꽃말에 관련된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유럽에 어느 한 형제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 두 사람은 태양을 정말 사랑하여 태양에 가까이 가기 위해 멀고 먼 길을 떠났다. 그러나 형이 질투에 빠져 동생을 죽이고 가는 바람에, 형이 싫어진 태양이 형을 만나자마자 하늘 아래로 밀어 버렸다고 한다. 인간세상으로 떨어진 형은 결국 죽었고, 그 자리에 태양을 닮은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이 바로 금잔화였다고 해서 슬픈 꽃말이 붙게 되었다. 이제 봄이 오고 있어 드디어 노란 꽃이 피었다. 꽃향기를 맡다가 꽃가루를 들이켜 조금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늘 곁에서 보고 싶은 예쁜 꽃이다.

다음으로 소개할 고구마는 할머니께서 물에 담가 두셨다가 싹이 튼 것이다. 고구마가 싹이 튼다는 것은 알았지만, 내가 직접 키울 수 있는지는 잘 몰랐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그냥 물 속에 놓아두면 저절로 싹이 튼다고 하셔서 한 번 넣어보았는데, 정말 간단히 키울 수 있어서 놀랐다. 고구마를 물에 넣은 후 일주일간 관찰해보니, 곧 하얀 뿌리가 쭉쭉 뻗어나가며 귀여운 짙은 보라색의 싹이 트기 시작했다. 매우 신기하고 귀여워서 관찰 일기를 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사랑초 역시 할머니께서 가져다주신 화초다. 이 화초는 신기하게도 큼지막한 잎은 짙은 보라색이고 그 곁에 자라난 꽃은 아주 연한 보라색이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몇 년이고 오래 살 수 있는 화초일 뿐 아니라, 계속해서 꽃을 피우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기르기 좋다. 잎도 꽃도 예뻐서 집에 두기에 안성맞춤이다.

우리 집에는 소개한 화초들 외에도 예쁜 화초들이 많다. 화초는 우리 집 환경을 보살펴 주고, 또 보기에도 좋으니 정말 좋은 것 같다. 우리 집 푸름이 화초 식구들, 무럭무럭 예쁘게 자라주길!

정세린 기자 (서울가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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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우
솔개초등학교 / 6학년
2012-04-05 19:04:00
| 사랑초는 저희 집에도 이곳 저곳에 마구 나고 있어요, 생명력이 강해서 잔뿌리 하나만으로도 퍼질수 있다고 화원 아저씨가 그랬거든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4-06 19:09:41
| 기자님 집의 금잔화 진짜식물이 아닌것처럼 아름다워요. 색깔이 원색이어서 그런가?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15:30:42
| 금잔화가 정말 예쁘네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4 13:51:19
| 사랑초가 정말 예쁘네요. 저도 키워보고 싶습니다.^^
이수진
서울남천초등학교 / 6학년
2012-04-16 22:05:35
| 식물을 많이 키우시군요. 저도 기르는 식물이 있는데 관리를 잘 못해서 시들 위기에 처해 있어요. 저도 기자님처럼 식물을 잘 키워보고 싶네요^^ 특히 금난화를 길러보고 싶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요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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