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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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일까, 왜 그럴까?"
생각하면 할수록 지혜롭게 되고, 지혜롭게 되는 과정은 철학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책 ‘머릿속을 헤엄치는 생각 물고기’에서는 옳은 것일까, 어떤 관계일까, 사람에게 왜 철학이 필요한지를 알려주고 있다.
별을 세는 아이-철학, 궁금증이 퐁퐁퐁-호기심, 냇물을 건너는 망아지-실용주의, 도마뱀 괴물을 처치한 아가씨-선입견, 인어공주의 결심-이성과 감성, 엉뚱한 질문-선과 악, 고민에 빠진 목격자-가치와 딜레마...... 양반 다리 상놈 다리-평등 등의 총 23가지 생각의 주제가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세상에 다시 태어나는 방법이 있다고 한 머릿말이 무척 인상 깊게 다가오는 이 책을 통해서 세상에 다시 태어나는 방법을 전수 받아보자!
첫째는 철학적인 사람인지 아닌지 자신에게 질문을 해 보자.
자신은 호기심이 왕성한가요?
자신은 엉뚱한 질문을 자주 하나요?
자신이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자신은 독립심이 강하다고 생각하나요?
자신은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일에 관심이 많나요?
자신은 단순한 일보다는 복잡한 일에 관심이 많은가요?
자신은 열정적인 행동가인가요?
자신은 함께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도 아주 좋아하나요?
자신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나요?
자신은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고 용감한가요?
자신은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인가요?
자신의 머릿속은 생각으로 꽉 차 있는 사람인가요?
모두 해당되고 특히 그 중에서 장난치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고, 자신은 용감하다고 생각한다면 당신 또한 창의력이 높은 철학가이다.
둘째는 자신을 창조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말들이다.
넌 놀랍구나!
너의 일은 꼭 해결될 거야!
넌 미루지 말고 지금 곧바로 해!
난 겁나지 않아!
난 할 수 있어!
나에게 기회는 많아!
내가 창조에 보내고 있는 이 시간은 소중한 시간이야!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아직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이야!
넌 실패해도 괜찮아!
자신감이 없어질 때면 거울 앞에서 스스로에게 매일 위의 자신을 창조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말들을 큰 소리로 말해 주면서 자신감과 창조적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보도록 노력해 본다. 우리 몸 안의 잠자고 있는 잠재력을 깨우면 깨울수록 우리의 창조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그렇게 바뀌어 간다면 주위 사람들도 바뀔 수 있게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처럼 철학은 궁금한 어떤 상황에 대해 생각을 이어가는 과정이며 우리도 날마다 다양한 철학 활동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가 알려주는 책 속의 다양한 생각주머니로 기자도 꾸준히 창조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서 자주 만나고 있는 책이다. 여러분도 책과 친분을 쌓아가면서 깊은 생각, 지혜로운 어린이, 창의적인 철학자가 되어 보길 바란다!
책 정보 : ‘머릿속을 헤엄치는 생각 물고기’ / 최은규 저 / 소담주니어(2011)
남윤성 기자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