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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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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주 푸른누리 편집진

추천 : 273 / 조회수 : 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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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알고 쓰면 재미있어요!

세상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요. 이러한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객관적인 시각에서 전달하는 것이 기사입니다. 기자가 본 것, 체험한 것, 독자들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정보를 취재해 기사로 작성하는 것이지요. 이를 객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있는 사실 그대로를 작성해야 하므로 기자의 의견, 감정은 거의 포함 되지 않습니다.

* 단, 푸른누리에는 어린이 기자들이 취재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서로 공유하기 위해 느낀점(인상깊었던 점)을 허용하고 있어요.

푸른누리 신문에는 기사의 형식과 종류에 따라 테마, 문화 등의 다양한 섹션이 있지요. 신문을 가득 채우는 많은 기사들 중에 유독 외톨이처럼 관심 받지 못하는 섹션이 있습니다. 바로 ‘푸른칼럼’입니다. 그렇다면, 칼럼이란 무엇일까요? 칼럼은 일상 혹은 사회적인 현상과 이슈에 대해,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 적절한 근거와 함께 제시하는 글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논설문과 비슷하지만, 수필(에세이)처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체험, 감상 등을 보고 들은 대로 풀어 적는 것도 가능하지요. 많은 기자들이 쓰고 싶지만, 어떻게 써야 하는지 고민인, ‘칼럼’에 대한 궁금하다면 주목해주세요.

Step 1. 무엇을 이야기할지를 정하라!
칼럼은 기자의 의견, 생각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는 형식으로, 현장의 모습을 육하원칙에 따라 정리한 기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제도 더욱 폭넓고 다양하지요. ‘사회 문제’ 등에 대해 다루기도 하지만,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도 주제가 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초등학생의 이성 교제" "어린이들의 무리한 다이어트" "학습 시간과 운동의 필요성" 등 친구나 나의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Step 2. 내 생각을 뒷받침할 객관적 자료를 꼼꼼히 조사하자!
주제를 정했다면, 칼럼 또한 기사의 한 형식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해 주어야 해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문 기사, 도서, 주변 사람의 다양한 의견(설문조사) 등을 인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그래야 내 생각을 다른 사람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함께 공감할 수 있을 테니까요.
예를 들어, ‘초등학생 이성교제’와 같은 찬성과 반대의 의견 중 하나를 정해야 하는 주제라면, 이에 대한 장단점도 고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기자의 의견을 명확히 밝히자
칼럼을 쓰기 전,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먼저 확고히 해주세요. 글을 쓰면서 자신의 생각이 흔들리면, 글을 읽는 독자들도 기자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이해하기 힘들답니다. 독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은 좋지만,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머릿속에 꼭 가지고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나의 칼럼은 어느새 내 머릿속과 다른 길로 향하고 있을지 몰라요.


Step 4. 형식과 문체가 자유로워~라!
칼럼은 사실을 근거한 기자의 ‘생각과 의견’을 작성하는 것이다보니, 일반 기사와는 달리 문체도 부드럽고 자유롭습니다. 예를 들어, 편집진 칼럼을 보더라도 그렇지요. 기자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에서 읽을 수 있도록 다정한(^^) 문체로 작성하고 있어요.‘ ~이다. ~입니다.’로 작성하고 있는 기사와는 달리 ‘~이지요. ~이에요’ 등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칼럼의 내용은 기자들에게 바라는 내용들을 적절한 자료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칼럼에서 꼭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Tip! 의견과 감정은 달라도, 너~무 달라!
칼럼은 기사보다 편안하게 쓸 수 있기에 자칫하면, 객관적인 의견보다 내 감정을 드러내는 실수를 범하기 쉽답니다. ‘감정’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한가지 조언을 해줄게요.

~한 문제에 대해 머릿 속에 드는 생각이 ‘의견’이라면, ~한 것에 대하 마음에 드는 기분(좋다, 싫다, 나쁘다, 슬프다 등)은 ‘감정’이라고 하지요. 앞서 말한대로 기사는 ‘객관적’으로 작성해야 하기에 ~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기자의 생각을 적어주어야 해요.

* 비교1) 기자의 의견=> 초등학생 시절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학습에도 매진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성교제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 비교2)기자의 감정=> 초등학생 이성 교제는 나와 다른 성별의 친구들과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가끔 싸울 때면 짜증이 나기 때문에 싫다.

이해가 되었나요? 어렵게만 생각했던 칼럼 쓰기! 참~ 쉽죠잉!

지난 7개월 동안 현장 취재를 통해 즐거운 체험도 하고, 기사 쓰는 것도 익숙해졌다면, 칼럼에 도전해보세요.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일들, 나와 친구들이 한번쯤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에 대해 써본다면, 사고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칼럼에도 다양한 형식이 있으므로 먼저 어른들의 기사를 참고하면 좋겠지요?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어린이라면, 우리 주변의 작고, 큰 일들에 관심을 갖고 깊이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칼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펼쳐보길 바랍니다.

선영주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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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10-04 17:30:13
| 네~칼럼도 열심히 쓸께요호~
백지원
이리마한초등학교 / 6학년
2012-10-04 20:52:12
| 이번에 제가 칼럼을 쓴 적이 있는데 다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열심히 할게요!
김민지
서울원촌초등학교 / 4학년
2012-10-04 21:02:14
| 제가 얼마전에 칼럼에 대한 질문을 올렸는데! 꼭 제 질문에 답변해주신것 같아 좋아요^&^ 왠지 이제 칼럼을 많이 쓸 것 같은데요? 이런 글 쓰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남윤지
조봉초등학교 / 5학년
2012-10-05 18:38:56
| 칼럼에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이주미
울산중앙초등학교 / 4학년
2012-10-05 19:07:34
|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성유진
인천학산초등학교 / 6학년
2012-10-05 19:43:12
|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기사를 더 열심히 쓰고 노력하겠습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2-10-06 21:51:50
| 편집진님,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칼럼 알고 쓰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추천 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0-07 14:01:41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10-07 15:11:02
| 명확하게 칼럼에 관해 정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도전 해 보겠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이다빈
용문초등학교 / 4학년
2012-10-07 16:20:36
| 네. 가르쳐 주신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도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0-08 22:56:19
| 푸른 칼럼을 자주 쓰다보면 명확하고 예리한 어린이 기자로 거듭 날 수 있을 거같아요. 가르쳐 주신 부분들 잘 이용해 도전 해보겠습니다. 추천해요!^^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2-10-09 13:12:20
| 네 한번 잘해 볼게요.
김민규
매탄초등학교 / 6학년
2012-10-09 16:31:28
| 편집진님 말씀처럼 노력해보겠습니다.
김은서
인천경원초등학교 / 4학년
2012-10-10 22:16:16
| 저도 다음엔 칼럼니스트 처럼 칼럼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정현진
삽량초등학교 / 4학년
2012-10-12 19:47:47
| 이제 칼럼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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