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들려준 이야기

얼마 전에 읽은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을 쓴 위기철 작가님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로 ‘청년 노동자 전태일’, ‘신발 속에 사는 악어’ 등 많은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 도서연구회의 권장도서이고 한우리독서문화본부의 권장도서, 서울시교육청의 선정도서로 많은 곳의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1,2부로 나뉘어 모두 10가지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그 중 ‘아이는 왜 빨리 어른이 되어서는 안 되나’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옛날에 나트륨과 수소가 살았습니다. 나트륨은 엄마의 재촉으로 기계 안에 들어가 어른이 빨리 되었지만 수소는 달랐습니다. 수소는 어린 시절을 겪으며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나트륨은 조심성이 없고 생명을 마구 다루는 단점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수소는 참을성이 많고 착한 어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 책에 나오는 아이언 하트는 생명을 사랑하지 않게 하는 발명품을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식량을 속성지배를 하여 늘리기 위한 것이지만 대통령과 다른 국회의원들이 잘못된 용도로 썼습니다. 아이언 하트는 대통령을 달래고 협박도 하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괜히 이런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후회를 하면 자신의 발명품들을 모두 불태워 버렸습니다.

저는 아이가 빨리 어른이 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첫째 어린 시절은 어른이 되기 위해 알차게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이 준비과정이 없으면 제대로 된 모범적인 어른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시절은 다양하게 여행을 다니고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가지면서 세상을 폭 넓게 알고 많은 것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둘째로 아이들은 어른이 되는 동안에 공부를 많이 합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순으로 말입니다. 이렇게 공부를 많이 해 놓으면 유식한 어른이 되는 첫 걸음을 만듭니다. 공부를 많이 하여 멋진 직업을 가지기 위해 어린 시절을 가지기도 합니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아이 때 공부하는 것이 어른이 되어 공부하는 것 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셋째로 좋은 부모님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커서 결혼을 합니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 받은 사랑을 자식들에게 그대로, 더 많이 주기 위해 자신의 엄마나, 아빠를 본받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을 겪지 않는다면 어릴 때 받은 사랑을 느끼기 어려워 자식들을 키울 때 부모님 일에 서툰 경우가 많아 자식들이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라는 우리나라 옛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모든 일은 준비가 있어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어린 시절은 어른들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이므로 어른이 되는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신나는 어린 시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주제의 이야기들도 각각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즐거움도 느낄 수 있으니 이 책을 읽는다면 가을을 좀 더 보람 있게 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최윤정 기자 (한밭초등학교 / 4학년)

이예나 서울도성초등학교 / 5학년 2012-11-26 00:13:18 | 저도 예전에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적이 있었어요. 우리에게 주어진 값진 생명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던 생명이 들려주는 이야기였어요^^ 박채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2012-11-30 21:16:40 |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는 정말 제목처럼 내용도 깊고 지혜롭지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많은 명언, 공부에 대한 지식들을 조금씩 알 수 있었습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12-02 10:20:27 | 위기철 작가님의 책,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최윤정 기자님의 서평도 마음에 드네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