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영 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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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어린이 경제 책인 ‘10원이 황금 알을 낳는 경제이야기’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경제에 대해서 꼼꼼하게 알려주는 유익한 책이다. 초등학생이 되니 부모님으로부터 용돈을 받아서 사용하게 되는데,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돈을 쓰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경제에 대해서도 조금 더 이해하길 기대했고, 또 아직 초등학생이지만 어려서부터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정독해보았다.
책은 우리에게 경제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다양한 정보를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었다. 경제에 대한 용어도 알려주었고 주식과 부가가치 등 다양한 내용들로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책임이 분명했다.
우리는 아직 어린이기 때문에 직접 돈을 벌 수 없다. 그런데 부모님이 준 용돈으로 돈을 모을 수는 있다. 적은 액수라도 모으는 습관을 길러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은, 한 푼, 두 푼 모으다 보면 돈이 쌓이는 즐거움을 느끼게 됨을 가르쳐준다. 또 어떤 목표를 정해서 돈을 모아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준다.
만약 돈이 몇 천원이라도 모이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저금통에 넣는 것이 좋을까? 저금통 속에서는 돈이 아무리 오랫동안 머물러 있어도 이자가 붙지 않으므로 은행을 이용하는 방법이 좋다고 책은 가르쳐주고 있다. 은행 예금에 이자가 얼마씩 붙으면 그 이자가 순전히 내 것이 되니 은행 적금은 참 좋은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은행에 예금한 돈은 시장으로 나가 생산적인 곳에 쓰이고, 그 대가로 받는 것이 이자라는 것을 배웠다. 또 예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어, 아직 저축을 많이 못하는 우리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긴 좋은 책이었다. 아직은 경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이 책을 통해 경제에 조금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부터 저축습관을 길러 작지만 나라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
송채영 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