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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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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 (구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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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반드시 찾아온다- 2화

하윤이는 학교가 끝난 후, 성연이와 놀기로 약속했다. 성연이가 말했다.

"하윤아, 최하영이 이번에 참여하는 것 때문에 더 강도 높여서 연습 받는대."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해봐야 하지 않겠어? 최하영 때문에 포기하는 건 너무 자존심이 상하거든."

"그래, 참여해 봐. 좋은 경험이 되지 않겠어?"

"응, 성연아! 참여해볼게."

하윤이가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그러자 성연이가 대회는 언제, 어떻게 하는 건지에 대해 물었다. 하윤이는 어제 인쇄한 프린트 물을 성연이에게 건넸다. 대회 공고는 이러했다.

날짜- 1월 18일 금요일
장소- 푸른별 학교 3층 대강당
대회 참여 방법- 자율적으로 곡을 선택해 암기하여 곡을 부른다. (단, 곡은 3분에서 4분 내외여야 한다)

프린트 물을 살펴보는 성연이를 향해 하연이가 말했다.

"음.. 내가 보기에는 가요가 좋을 것 같아.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으니까 더 호감도가 더 높기도 하잖아."

성연이가 대답했다.

"그래. 내가 보기에는 이번에 하얀 언니가 낸 곡이 좋은 것 같아. 하얀 언니의 ‘HELLO’ 괜찮은 것 같아. 음도 좋고 가창력도 필요로 하는데 네가 가창력이 대단하잖아."

"푸핫, 가창력이 대단한 건 아니지. 그냥 기본은 하는 정도일 뿐이야. 일단 하얀 언니의 HELLO 괜찮은 것 같다. 집에 가서 한 번 들어보고 부모님 설득도 해서 결정해볼게."

"응. 그럼 내일 봐!"

그렇게 하윤이와 성연이는 헤어졌다. 하윤이는 곧장 집으로 갔다.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야, 장하윤! 너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왔니? 일찍 와야지. 오늘 수학학원 가는 것 까먹었어? 빨리 숙제하고 가."

하지만 수학학원 수업이 시작하기까지는 1시간이나 남아있었다. 게다가 숙제도 얼마 없어서 20분이면 다 할 수 있는 숙제였다.

"엄마, 나 20분이면 숙제 다 해서 40분이나 남아. 시간은 충분하다고."

"그래도 좀 빨리 하면 어디가 덧나니? 빨리 하렴."

엄마의 목소리가 조금 누그러졌다. 하윤이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윤이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했다.

"엄마...?"

"왜?"

"나, 푸른별 학교에 한 번 지원해보면 안 될까?"

하윤이의 심장은 쿵쾅쿵쾅 뛰었다.

김윤지 기자 (구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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