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민 기자 (양정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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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지난 8월 27일 저녁 7시에 대구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레이스를 시작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제1매표소에서 만나 표를 받아 지정된 좌석으로 향했다. 들어가니 넓은 스타디움이 한눈에 펼쳐져 들뜨고 기분이 좋았다.
드디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이번 대회의 캐릭터인 살비(삽살개를 본떠 만든 캐릭터)가 나와 사람들과 같이 춤을 쳤다. 거기에 진짜 삽살개 다섯마리도 같이 나와 개막식을 흥을 돋우고,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봉주 선수는 보조요원들과 함께 삽살개 5마리를 끌고 레일을 한바퀴 돌았다.
이어서 참가한 나라의 국기들이 순서대로 힘차게 들고 나왔다.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전 세계인의 축제인 대구세계육상대회의 개회를 축하한다."라며 개회를 선언했다. 이때, 우리나라의 애국가 제창과 태극기가 하늘 높이 올랐다. 나는 그 순간 한국인이란 것이 매우 자랑스러웠다. 가슴속에서 뭔가 모르는 벅찬 감정들이 느껴졌다.
그리고, 세계적인 선수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경기가 시작되었다. 한 경기장에 세 종목의 경기가 이루어져 관객들은 자리에 앉아서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여러 선수들의 멀리뛰기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환호와 박수를 하였다. 마라톤도 여러 선수들이 달렸고 해머던지기도 하였다. 얼마나 대단하고 잘 하던지 세계 선수들이 실력이 한눈에 보이는 듯 했다.
한편에는 세계육상대회인 만큼 사람들이 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것들을 판독하기 위해 최첨단 과학의 기술 장비가 활용되고 있었다. 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막식을 보면서 국제 규모의 큰 행사를 치룰 수 있는 우리나라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유민 기자 (양정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