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어린이박물관이?

9월 8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다녀왔다. 이곳은 어린이 박물관인 만큼 어린이의 꿈과 창의력,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10개의 전시실이 있고 박물관하면 떠오르는 딱딱하고 지겨운 곳이 아닌 눈으로 보고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도착한 푸른누리 기자단은 가장 먼저 이경희 박물관장님과 인터뷰를 하였다. 관장님은 어린이 박물관이 경기도에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어린이 박물관을 짓게 되었고,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박물관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인터뷰가 끝난 뒤 우리는 박물관의 전시실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어린이 박물관의 전시실은 1층, 2층,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자연놀이터와 튼튼한 놀이터가 있다. 자연놀이터는 유아들을 위한 곳으로 자연의 변화를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는 곳이고, 튼튼한 놀이터는 전시물을 체험하면서 우리 몸이 튼튼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2층에는 한강과 물, 우리 몸은 어떻게?, 건축 작업장 등이 있다.

한강과 물은 한강을 배경으로 한 물놀이 공간으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신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몸은 어떻게? 는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을 알아보고 동물의 몸과 우리의 몸을 비교할 수 있는 곳이다. 건축작업장은 나만의 창의적인 건축물을 만들며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다.

3층에는 에코 아틀리에, 동화속 보물찾기,내친구를 소개합니다가 있다. 에코 아틀리에는 폐품을 이용해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드는 곳이고, 동화속 보물찾기는 동화 속에 나오는 장면들로 구성된 공간이다. 초가집, 용궁은 직접 들어가 체험해 볼 수 있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경기도 지역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4명의 학생들이 들려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인도 등의 여러 나라의 문화와 음식 등을 알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와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창의력과 호기심을 마음껏 발휘하고 부모님들과 함께 여러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김명지 독자 (수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