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나무 3그루씩

지난 4월 3일 바람이 매섭게 불던 날,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산림청의 주최로 ‘전 국민 내나무 갖기 대축제’가 열렸다. 매섭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과 푸른누리 기자단이 참여했다.

1997년부터 주최해온 축제와 같은 이 행사는 제 67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열렸다. 산림청장이 직접 와서 서울시민들에게 14가지의 묘목을 3개씩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나무로 모형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축제를 하는 이유는 식물이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호, 생태계 보호, 그리고 재해방지를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전 국민들에게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축제에는 외국인들도 왔다. 행사에 참여한 어떤 일본인 관광객은 이런 축제는 일본에서는 매년 하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매년 식목일 행사를 해서 특별하다고 했다.

산림청장은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서 나누어 주고 있는 묘목을 받아가는 것을 보니 아주 기분이 좋고 받은 묘목을 심고 키워서 70살, 80살이 될 때까지 계속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나무 친구가 있다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숲은 아토피도 치료해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는 등 우리를 건강해지도록 해준다. 그래서 산림청은 도시 곳곳에 숲을 만들어 숲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한다. 이 축제가 더욱 발전하여 나무가 풍성한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준해 기자 (서울방이초등학교 / 6학년)

최정윤 금빛초등학교 / 5학년 2012-04-08 22:12:10 | 잘 적으셨네요^^ 박성경 오치초등학교 / 6학년 2012-04-11 16:52:05 | 저도 축제가 더욱 발전하여 나무가 풍성한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강지민 옥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22:38:14 | 제 친구도 내 나무 심기 대축제에 갔다왔는데, 많은 걸 느꼈다고 했는데, 이 기사를 읽고 나니 ‘ 내 나무 심기 대축제’에 꼭 참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준해 기자님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고 갑니다^^ 추천은 당근이고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18:25:09 | 국민들에게 나무 3그루씩~ 좋은 생각입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04-15 22:07:16 | 우리나라가 푸른 숲나라로 공기가 정말 맑은 나라가 되도록 이 행사가 계속 번창해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