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주 (대교초등학교 / 5학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봄방학, 그리고 새 학년 되는 날. 그래서 우리들 가방은 무거워집니다. 짐과 새 교과서가 가방에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가방이 무거워지면 어깨도 무거워지고 결국 집에 가는 발걸음까지 무거워집니다. 이렇게 힘들지만서도 모두들 새 교과서를 집에 들고 갔다가 새 학년 첫 날, 다시 새 교과서를 들고 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당연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짐은 지금쯤 들고 가지만 새 교과서는 새 학년 첫 날, 나눠주는 게 어떨까요? 그러니까 새 학년 첫 날 준비물으로 새 교과서에 이름 쓰게 네임펜을 학생들에게 준비시키는 거에요. 그리고 새 교과서를 나눠주는 거에요. 그러면 새 교과서를 집에 들고 가는 번거로움이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잖아요. 이제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 가방 무겁게 하지 말고 좀 더 편하게, 좀 더 가볍게 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
대한민국 학생들이 불만이 없어질 때까지 파이팅!
홍영주 기자 (대교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