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연 독자 (유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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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20일 금요일, 한국야쿠르트와 함께하는 홀몸노인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평소에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 하기가 어려웠었는데 이런 기회가 찾아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먼저 저희는 호남지역 한국야쿠르트에 가서 이 기업의 사회공헌 내용에 대한 발표를 듣게 되었습니다. 또 한국야쿠르트의 대한 내용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기업은 1969년에 창립해서 75년부터 사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종류에는 사랑의 손길펴기회, 사랑의 헌혈, 사랑의 동전 모으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아동 안전 지킴이집 등이 있다고 합니다.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글짓기 대회 개최를 하거나, 유산균과 건강 국제 학술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종류의 사회 공헌활동도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한국야쿠르트라는 기업이 야쿠르트나, 유산균음료만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라면, 건강식품, 친환경 물 등 다양한 종류의 판매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발표를 끝내고 저희는 봉사활동을 갈 준비를 했습니다.
먼저 관련 아저씨들께서 주의할 점 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먼저 절대 그 할머니 집이나, 할아버지 집에 있는 청소도구들을 쓰면 안 된다고 하시면서 많은 종류의 청소도구들을 챙겨 주셨습니다. 그 안에는 빗자루도 있고, 행주도 있고, 걸레도 있고 많은 종류의 청소도구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 청소도구들로 청소를 하고 그 주인 할머니께 드리고 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할머니와 함께 사과를 먹으면서 이야기하라고 사과랑 과일칼도 챙겨 주셨습니다. 그리고 혼자 계셔서 밥하기가 번거로운 홀몸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라면 두 박스와 복숭아 한 박스를 챙겨주셨습니다. 저희는 이런 준비물들을 챙겨 조를 나눠 할머니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조는 어쩔 줄 몰라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빨리 자신이 할 일을 맡아 야쿠르트 아줌마들과 함께 청소를 했습니다. 청소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 땀이 흐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만큼 뜻깊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많이 돕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 봉사 그 자체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할머니 안마도 해 드리고, 과일도 깎아 먹었습니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끝마친 저희는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고 다시 처음 모인 그 장소로 모였습니다. 그리고 점장님께 봉사수료증과 기념품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날 정말 뜻깊은 경험을 했고, 봉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더 많은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와대 기자단 여러분들도 봉사를 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박수연 독자 (유덕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