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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호 3월 3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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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 박물관을 찾아서

푸른누리기자 여러분! 다산 정약용선생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생각납니까? 저 같은 경우에는 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해 화성을 쉽게 쌓도록 만든 거중기가 생각납니다.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실학박물관이 있어 실학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실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제 1전시실에서는 실학의 형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전쟁 병자호란과 임진왜란으로 인해 국토가 피폐하고 나라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에 양반들이 실생활에 쓰이지 않는 학문과 예법을 중시 여기는 성리학과 예증학의 문제점을 깨닫고, 점점 더 가난해져가는 백성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문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실학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실학은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의해 서양문물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제 2전시실에서는 실학의 전개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실학은 백성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업과 상업, 공업을 장려하고 농업을 발전을 위해서는 농사법과 천문과 지리에 대해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상업, 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큰 과학적 발전을 끌어냈습니다. 저의 눈에 가장 많이 띄었던 것은 경세치용파와 이용후생파, 실사구시파였습니다.

경세치용파는 이익을 중심으로하며 직접 농사를 짓는 사람이 토지를 가지는 토지제도 및 여러 가지 제도의 개혁을 목적으로하는 학파입니다. 이용후생파는 박지원을 중심으로 하며 상업과 공업의 유통과 생산기구 기술의 혁신을 위주로 하는 학파입니다. 또, 김정희를 중심으로 발달된 실사구시파는 돌이나 쇠붙이에 새겨진 글을 해독하하고 의미를 알아내며 중국 고사성어의 의미를 찾아내는 학파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3전시실에서는 천문과 지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여러 지도와 천문관측지도를 보며 그 옛날에도 지구의 모습과 세계지도를 그렸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울 따름이였습니다.


실학박물관을 나온 뒤 다산 정약용 생가로 떠났습니다. 정약용 선생은 실학의 우두머리라 할 수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생가 앞에는 그의 업적을 전시한 박물관이 있었습니다. 그는 500권이 넘는 방대한 저서를 남겼는데 그 중에서는 1표 2서 즉,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가 가장 유명합니다. 경세유표는 나라의 전반적인 제도를 새로 고치자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목민심서에서는 백성이 자유롭고 넉넉하게 살 수 있도록 관리자들이 보살펴주자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또, 흠흠심서에서는 형벌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었는데 한사람이라도 억울한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내용이였습니다.

다산이 남긴 유산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정조대왕의 효심이 담긴 수원 화성과 그것을 만든 거중기, 용산과 노량진사이의 한강을 건너는 배다리등이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생가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ㅁ자 기와집처럼 성대한 집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풍족하고 좋은 환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다산유적지 관람을 통해 우리나라 실학의 역사와 정약용선생의 업적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습니다. 6학년 역사책에 나오기도 하는 것이라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깁니다. 가장 중요히 알아야할 것은 실학이 우물안 개구리였던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터주었다는 것입니다.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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