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영 기자 (서울한남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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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1 해치체험동네
끙차끙차 해치언덕을 오르고 미끄럼틀도 슝 타보고 찰흙으로 해치 얼굴도 만들어보고 인터넷티브아트도 해보고 해치와 친해지는 공간이다. 인터넷티브아트는 마이크에 ‘해치야 놀자’를 외친면 목소리에 크기에 따라 건물이나 자연풍경이 완성된다.
치2 해치노래동네
소녀시대가 부른 “내 친구 해치”를 듣고 따라 불러보기도 할 수 있는 체험이다.
야3 해치동화 동네
용감한 해치라는 동화책도 읽어보고 엽서도 써보고 사행시도 쓸 수 있는 공간이다. 해치라이더라는 작품을 감상해볼 수도 있는데 해치라이더는 해치가 자전거를 타고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를 도는 작품이다.
놀4 해치놀이터
서울 구경 주사위 게임과 땅따먹기 게임을 해볼 수 있다. 또 아이들과 부모님이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사위 게임은 새롭게 태어날 서울시청, 한강의 인공섬 플로팅아일랜드 등 게임을 하면서 서울의 명소를 가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자5 해치만화동네
실제로 SBS에 나온 ‘내 친구 해치’라는 만화영화를 볼 수 있다. 주인공 해치가 서울의 수호신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이다.
이 전시회를 아들과 함께 관람하고 있는 김연정씨에게 인터뷰를 해 보았다(성함: 김연정, 아들 : 정지효(7세)
Q:가장 재미있던 전시물은 어떤 것 입니까?
A:해치 체험 동네에 있는 인터넷티브아트가 재미있었다.
Q:이곳은 어떻게 알고 왔나요?
A: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 성곽길, 이간수문 등 전시물이 멋져 둘러보러 왔다가 이 전시를 알게 되어 왔다.
Q:캐릭터인 해치와 고궁에 있는 석상 해치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A:친근해 보이고, 고궁에 있는 해치는 문화재란 생각에 멀게만 느껴졌는데 캐릭터가 되어 재미있고 귀여워 문화재와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 같다.
Q:소감은?
A:아이가 좋아하여 좋고 전시가 시각적으로만 보는게 아니라 몸으로 체험해보며 놀 수 있어 좋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해치가 이겼어요’ 괴물을 물리친 용감한 이야기를 그림자연극으로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치마당 사행시 짓기, 해치에게 말해요, 해치가 이겼어요, 해치 구연동화, 내가 그린 해치, 해치와 나 등 특별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래 전 조선시대부터 우리를 지켜주던 해치, 서울의 상징이 되어 서울을 지키는 해치에게 관심을 가져보고 널리 서울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역사를 책으로만 배우고 유물은 유리관 속에 두고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가 되고 재밌는 놀이로 태어나 체험을 하다 보면 더 친숙해지고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http:// blog .naver. com/playheachi에서 사전 접수하여 체험신청을 할 수 있다. 단체 관람도 가능하다
임지영 기자 (서울한남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