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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 5월 5일

출동!푸른누리-SPC 추천 리스트 프린트

허수현 독자 (서울선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8 / 조회수 :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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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과 사랑을로 만든 빵 드세요.

4월 22일 금요일 푸른누리 기자 67명은 평택에 있는 SPC공장을 취재하러 갔습니다. SPC공장은 크고 깨끗해 보였고, 직접 안에 들어가 보니 위생관리가 철저해 푸른누리 기자들과 편집진들은 모두 위생복과 마스크, 모자를 쓰고 공장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습니다. 우선 SPC공장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겠습니다.

평택SPC공장은 건강, 행복, 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고객가치 창조기업입니다. 슬로건은 Green, Great, Global SPC이고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1945년 설립 이후 축적된 65여년 제빵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전문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베스킨라빈스, 던킨 도넛), 샤니, 삼립식품 등의 계열사를 통해 프랜차이즈와 브랜드 빵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SPL, SPC 캐피탈 등 중국과 미국 현지의 해외법인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점차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저희는 위생복과 모자, 마스크를 쓰고 공기샤워기를 하고나서는 손을 세척한 후 공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타르트를 만드는 기계가 눈에 띄었습니다. 타르트는 밀가루, 버터, 계란 설탕을 넣고 반죽한 후 타르트 틀에 깔고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하여 속을 채우고 밀가루 반죽으로 위를 덮지 않아 담겨진 재료가 그대로 보이게 하는 빵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 보니 급속 냉동 창고가 보였습니다.

다음은 단팥빵을 만드는 흥미진진한 현장 속으로 가봤습니다. 옛날에는 수동으로 빵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기계로 바뀌면서 자동화 시스템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기계로 하기 때문에 의 중량이 일정하고 좋은 품질도 유지할 수 있어 좋은 점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성형과자 빵 라인도 가보았습니다. 페스츄리는 12시간 숙성한 후 2차 반죽을 하고 다시 숙성시켜야 빵이 부드럽고, 향기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내부 온도는 3도 정도가 가장 좋고, 계속 반죽을 접었다 폈다 해야 결이 많이 생겨 모양과 맛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죽 속에 버터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기계도 볼 수 있었습니다. 더 신기했던 것은 센서가 자동으로 온도를 감지하여 온도를 맞춰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보고는 ‘아 정말 기계가 없으면 공장이 제대로 잘 운영될 수 없겠구나. 그렇게 기계가 중요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반죽을 다시 얇게 피고 최종 두께를 3mm로 만들었습니다. 그 후 급성냉동고(-30~40도)로 운반하였습니다.

평택SPC공장은 다른 공장과는 다르게 시설이 매우 좋았고, 전 공장이 HACCP을 받을 만큼 빵 만드는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다음 최종적으로 모든 빵을 굽는 종합 상황실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공장을 안내해주시는 분께서는 이 공장을 모두 둘러보려면 적어도 5시간 이상은 걸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짐작이 가시나요? 이 공장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말입니다. 종합상황실까지 모두 둘러보고 나서 우리들은 모두 위생복과 마스크, 모자를 벗고 다시 기자들이 앉아있던 곳으로 돌아갔습니다. 한참 배고팠던 저희는 맛있는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고 난 후 여러 가지 간식도 많이 먹었습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모두 끝나고 다음은 자기만의 특별한 케이크 만들기 시간이 왔습니다. 파티쉐 선생님께서 67개의 미니케이크에 모두 생크림을 먼저 발라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만의 특별한 상상력으로 케이크를 맛있어 보이게끔 예쁘고 멋지게 장식하였습니다.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저에게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다음 케이크 만들기가 끝난 후에는 회장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모든 기자들이 질문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대표 기자들이 대표 질문 몇 가지를 회장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Q:삼립 크림빵의 맛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A:독자 개발을 했습니다. 일반 빵은 모두 부드러운데 크림빵은 딱딱하지도 않고 부드럽지도 않은 특별한 빵입니다. 40~45년 전에 크림빵이 개발되었고, 지금까지 판매된 크림빵의 개수만 해도 약 16억 개가 넘습니다. 그리고 크림빵과 맞먹을 정도로 많이 판매된 빵은 다름 아닌 호빵입니다. 지금은 호빵이 더 많이 팔려서 약 50억 개가 판매되었습니다.


Q:새로운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은 무엇입니까?

A: 맛이 가장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웰빙, 건강도 중요하지만 맛과 건강이 합쳐져야 진짜 웰빙빵이 됩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빵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새로운 형태, 타입 모두 따져가면서 말입니다.


Q;회장님이 되기까지 많은 시련들이 있었을 텐데 그 시련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A: 1998년도에 외한 위기에 중 정말 가슴 아픈 시련을 겪었다. 많은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밀가루를 외국에서 수입해 와야 했는데 달러가 없어서 밀가루를 수입해 올 수 없었던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 당시 고아원처럼 어려운 단체들이 우리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빵 같은 식량을 공급받지 못해서 정말 가슴 아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회장님께서 존경하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어렸을 때 아버지께 혼나신 적은 없으셨습니까?

A:가장 존경하는 분은 부모님입니다. 특히 아버지를 더욱 존경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제빵업을 오래전부터 하셔서 아버지와 같이 공장을 돌아다녔는데, 그 당시 배울 것도 많고 아버지께서 훌륭한 말씀을 하나 해주셨습니다. ‘빵100개를 만드는데 1개라도 불량품이 있으면 그 불량품을 먹은 한 사람은 우리공장의 제품을 좋지 않게 평가할 것이다. 그러므로 빵 하나를 만들 때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도 빵 하나를 만들어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야한다는 정신으로 제빵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스스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진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를 바랍니다.


회장님께서 많이 바쁘실 텐데 저희 푸른누리 기자들을 위해서 이렇게 값진 시간을 내주셔서 한 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공장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어서 시설도 별로일 것 같고, 규모도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는데 예상 외로 정말 깨끗하고 위생관리도 철저하였다. 그리고 이제껏 우리가 먹던 빵이 청결한 곳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니 더더욱 안심하고 빵과 여러 가지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푸른누리 기자가 되어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고, 기사도 쓸 수 있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제는 마음 놓고 빵을 드셔도 됩니다.

허수현 독자 (서울선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5-06 22:40:40
| 정말 가고 싶은 탐방이었는데 역시 재미있었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지훈
서울신서초등학교 / 6학년
2011-05-07 12:43:58
| 좋은 체험이 되었네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5-07 23:39:57
| 탐방이 정말 즐거웠을 것 같습니다.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정지연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1-05-08 16:53:36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1-05-09 13:06:12
| 회장님은 정말 제빵왕이신 것 같아요. 즐거운 탐방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5-09 15:32:39
| 탐방이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먹는 체험이라 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하히...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5-09 17:46:06
| 빵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빵도 만들고 탐방도 하고 즐거운 체험이었겠네요
박상현
성곡초등학교 / 5학년
2011-05-09 19:17:22
| 너무너무 가고싶었던 탐방 안되서 슬펐는데 기사를 읽으니 더가고 싶어지네요.잘읽었습니다.
전재하
천안백석초등학교 / 6학년
2011-05-09 19:46:19
| 저는 탈락했는데...좋은 탐방이었겠어요~기사 잘 읽고 갑니다.
권유정
성암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5-09 21:10:47
| 우와... 회장님께서 정말 훌륭하신데는 아버지 덕분이었군요.. 대단해요~!!
김은실
무실초등학교 / 6학년
2011-05-10 11:07:54
| 저도갈걸그랬나봐요^^좋은기사감사합니다
박신영
이매초등학교 / 4학년
2011-05-10 15:59:23
| 저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김하은
장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5-10 16:08:02
| 외환위기 때문에 밀가루를 수입하지 못했던 일도 있었군요~ 알찬 기사 잘 보고 갑니다^^!
유혁준
서울선유초등학교 / 6학년
2011-05-11 21:36:34
| 허수현 기자님 아주 멋진 기사 보고 갑니다^^
박성재
흥진초등학교 / 6학년
2011-05-11 21:57:36
| 우리들이 좋아하는 빵에 관한 기사라 읽으면서 먹고 싶어지기도 하고, 빵에 믿음도 가네요.. 허수현 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푸른누리 화이팅해요^^
유혁준
서울선유초등학교 / 6학년
2011-05-13 21:02:14
| 허수현 기자님 잘쓰셨네요.
채가영
센텀초등학교 / 6학년
2011-05-15 14:48:00
| 허수현 기자님을 통해 좋은 소식 들은 것 같습니다^^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05-18 18:16:28
| 굉장히 꼼꼼하게 글을 잘 쓰셨네요. 추천 꾸-욱했어요!!
임가영
Hollymead elementry / 5학년
2011-05-18 23:39:35
| 기사 넘 잘쓰셨습니다. spc정말 가고 싶었던 취재였는데...
김지윤
서울서래초등학교 / 6학년
2011-05-18 23:39:45
| 수현기자님!! 오랜만이네요 기사 정말 잘 쓰셨어요 저는 아직 하나도 못썻는데
이재혁
주감초등학교 / 6학년
2011-05-19 08:31:52
| 허수현기자님 기사 장말 잘쓰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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