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신비로움 속으로... 허블 3D 시사회에 다녀와서

지난 2일 대구 CGV에서 열린 ‘허블 3D’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푸른누리 기자 15명과 우주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이 영화의 제목이자 내용이 된 허블망원경은 미국 항공 우주국과 유럽 우주국이 함께 만들어 1990년 4월 24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디스커버리호에 실려 지구 상공 610Km 궤도에 진입한 후 2010년 현재까지 지구 대기로 인한 관측파장의 제한을 받지 않고 우주를 관측, 천체의 측광관측과 분광관측을 수행하고 있으며, 21세기 천문학의 발전에 밑거름을 제공하여 우주론의 새 시대를 열게 해준 천체 관측용 망원경입니다.

영화 ‘허블3D’는 우주를 떠돌며 우주 공간의 이모저모를 사진 찍어 보내는 인류 최초의 우주 망원경, 몇 년 안에 우주 쓰레기가 될 허블을 지키기 위해 일곱명의 우주 비행사가 우주로 향합니다.

우주 비행사가 직접 카메라를 조작해 허블을 따라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하는 위험하고 어려운 미션을 IMAX 3D 카메라가 따라가 우주 망원경의 모습을 담은 영화로, 허블3D의 입체감은 매우 훌륭해 마치 내가 우주에 있는 것처럼 사실감이 높아 보는 내내 가슴이 두근거렸고, 우주의 생생한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50분의 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거기다 우리들의 멘토이자 모든 이에게 존경받는 안철수 교수님께서 직접 해설을 해주셔서인지 과학에 대한 지식이 쉽게 이해되었고 귀에 쏙쏙 와 닿아 무척 실감났습니다.

우주는 깜깜하고 무서우며 춥고 외로운 곳이라고 생각한 저에게 신비, 황홀, 경이, 아름다움이란 단어를 말 할 수 있게 해준 영화 ‘허블3D’. 평소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여러분께 대형화면에서 우주의 아름다운 신비로움 뿐만 아니라 지구에 대한 감사함까지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줄 교육적이며 과학적인 ‘허블 3D’를 관람하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남상현 기자 (대구삼덕초등학교 / 4학년)

이유빈 안룡초등학교 / 5학년 2011-05-09 16:10:22 | 좋은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꼭 볼께요~~ 남상현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5-11 06:34:34 | 첫 취재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께요 박신영 이매초등학교 / 4학년 2011-05-14 14:28:43 | 허블 3D 참 재미있어 보이네요. 저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