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인류 최초의 천체 망원경을 수리하라!!

5월 2일에 CGV로 갔습니다. 왜냐고요? 그야 당연히 허블3D 시사회를 하기 위해서지요. 허블 예고편을 보니까 분위기상 한 명이 우주를 잘 관찰하기 위해서 희생을 할 것 같아서 더욱 영화를 자세히 보고 싶었습니다.

CGV에 친구들과 함께 도착하고, 영화관에 입장하였습니다. 영화 시작 전 친구들과 허블에 대한 예고편에 대해 두런두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제 친구들도 왠지 한명이 희생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희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3D안경을 끼었습니다.

시작부터 우주인들은 우주로 나가기 위해서 벌써 복장 차림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몇 분 후 우주선이 발사를 하려고 하자, 여러 곳곳에서 두런두런거리는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모두 기대하는 듯 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3..2..1..’ 카운트 다운과 함께 굉음이 들리며 의자가 ‘드드드드드..요란한 소리를 내며 흔들렸고, 우주선이 엄청난 불과 연기를 뿜어내며, 하늘 위로 솟구쳤습니다. 모두들 "오!"소리를 내며 감탄사를 내뱉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드디어 7명의 우주비행사가 허블 망원경을 고쳤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였습니다. 또 다시 한번 허블에 고장이나, 용감하신 7명의 우주비행사들께서 허블을 고치려고 우주로 나가셨습니다. 그것을 본 덕분에 저는 우주에서는 어떤 생활을 하는지 매우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허블의 운명이 걸린 열흘 간의 수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속 2800km로 이동하는 허블을 수리하는 것은 보통 어려운 미션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주비행사들께서는 더 자세한 우주탐사를 위해 목숨을 거시며, 열심히 수리하셨습니다. 저는 그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사람 모두를 위해 자기 목숨을 아깝지 않게 여기는 태도를 저도 본받고 싶었습니다. 수리 중 조그만 이상이 있었기도 하였으나, 우주비행사들께서는 멋지게 그 일을 처리하시고, 성공적으로 특명을 완성하셨습니다. 영화관이라서 박수는 못 쳤지만, 저는 속으로 열심히 박수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허블로 관찰한 여러 별과 아기별이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넓은 은하에서 좀 큰 편에 속하지만, 은하 36개 중 1개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우주에 대한 비밀을 허블로 풀어나가다 보면, 우주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고, 환경이 오염되가고 있는 지구 대신 지구를 대체할 알맞은 행성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사회가 끝나고 저는 영화를 한 번 더 머리에 떠올려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의 내용이 머리에 스쳐지나갔습니다. 아까 말했습니다만, 용감하신 우주비행사님들 정말 존경하고 본받고 싶습니다.

박진서 기자 (대구경동초등학교 / 4학년)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1-05-09 13:14:08 | 허블 망원경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는데 영화속의 허블 망원경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전재하 천안백석초등학교 / 6학년 2011-05-09 19:53:35 | 저도 꼭 보고싶네요~기사 잘 읽었습니다. 주예리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1-05-10 21:09:44 | 사람을 소중히 여기시네요. 과학영화를 보면서도 한사람이라도 희생되지 않기를 바라는 박진서 기자님의 마음이 따뜻하게 여겨집니다. 조수현 성서중학교 / 1학년 2011-05-11 18:52:02 | 시사회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화관에 가서 보고 싶네요. 박진서 대구경동초등학교 / 5학년 2011-05-12 22:06:37 | 좋은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