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6호 9월 1일

출동2-지구촌시민학교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문주 기자 (양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 / 조회수 : 232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숨어있는 우리나라의 훌륭한 곳 KOICA에 다녀오다!

지난 8월4일 KOICA에서 주최하는 ‘청와대어린이기자와 함께하는 지구촌시민학교’라는 행사를 취재했다. 먼저 장현식 KOICA 이사님의 환영인사가 있었다. "KOICA는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곳입니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많이 도와줍니다. 1963년 6.25전쟁 때 원조를 받았던 우리가 불과 50년만에 다른 나라에게 원조를 주고 있습니다."라고 하셨다.

나는 ‘원조는 무엇일까? 처음 들어보는 말인데?’라고 생각하고 있었느데, 마침 KOICA 장현식 이사님께서 "아! 여러분은 원조라는 것을 아마 잘 모르실 것입니다. 원조라는 것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에 물건이나 돈으로 도와주는 것입니다."라고 하며 나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셨다. 내가 모르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정말 신기하였다.

그 다음으로 김철균 청와대 비서관님의 축하인사가 있었다. 김철균 비서관님은 "혹시 에콰도르의 뜻을 아는 기자님 있나요?"라고 질문을 하셨다. 나는 몰랐지만 한 기자님께서 "적도 아닙니까?"라고 대답했다. "저는 오늘 알았는데 역시나 푸른누리 기자님들이시네요!"라고 하며 우리들을 칭찬하고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사회를 보시던 이영주 KOICA 지구촌체험관 수석기획관님께서도 재미있는 말솜씨로 우리 기자들에게 ‘작은 세상의 주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셨다. 첫장에는 익숙한 얼굴의 사진이 나왔다. 바로 박지성, 김연아, 박태화 이렇게 세 사람의 같은 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기자님들께서 많은 답을 말하셨지만 그 중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자기의 꿈을 위해 노력하였다는 것이다. 이렇게 KOICA의 지구촌 시민학교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 ‘지구촌 시민’이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알려 주셨다.


‘감자로 풀어보는 남미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서 강원도에서부터 오신 김현준 농학박사(고령지 농업연구센터)님의 이야기 시간에는 페루에 위치한 국제 감자 연구원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다. 감자는 4대 식량의 하나로 썩어도 먹을 수 있는 최고급 식품이라고 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황토색 감자뿐 아니라 파인애플 모양, 바나나 모양 등 아름다운 오색 감자를 보여주셨다. 감자의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다. 감자는 남미 쪽에서 먼저 먹기 시작하였다고 하셨다. 감자엔 솔라닌 성분이 있어 몇 백년 동안 전파하지 못하였다고 하셨다. 솔라닌 성분이란 사람에게 큰 해를 주는 하나의 바이러스라고 한다. 페루의 감자 연구센터와 여러 감자 연구센터와 축제에 대해 알려 주셨다.


다음으로 박기태 반크 단장님의 ‘한국을 품고 지구촌으로’라는 강연을 듣게 되었다. 반크는 하나의 작은 사이트로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반크가 하는 일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었다. 한 예로 미국에 있는 여러 학교에 무려 100통이나 편지를 보내 ‘동해’를 알렸다고 한다. 단장님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였기에 이 반크라는 단체의 단장이 되었다고 하셨다.


이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시간이 왔다. 치즈가 들어간 남미 만두였다. 남미 음식은 나에게 맞지는 않았지만 다른 나라의 음식문화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식사 후에 KOICA의 전시실을 둘러보게 되었다. 먼저 페루의 문화를 보게 되었다. 페루의 나스카라는 곳에 있는 ‘나스카라인’ 이라는 문화재였다. 나스카라인에는 언제 만들어진 것은 자세히 아직 알려지지 않은 곳이며, 모래 사막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 문화재이다.


볼리비아의 소금사막도 흥미로운 곳이었다. 사막처럼 소금이 산더미 같으면 그쪽 지역은 소금 부자네~라고 생각했는데 이 소금사막의 소금은 몇 번의 정재를 거쳐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이 곳에는 특히 라튬이 많이 매장되어 있으나, 볼리비아에는 이를 채굴할 기술이 없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에콰도르의 뜻은 ‘적도’이다. 적도는 지구의 중심에 있으면 해일이 잘 일어나고 중력이 약해서 못 위에서도 달걀을 세울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자랑고’라는 민속 악기에 반했다. 아르마 밀로 등껍질로 만들어진 기타와 비슷한 악기인데 정말 소리가 좋다. 생김새는 기타와 비슷하지만 소리는 한결 조용하고 예뻤다. KOICA에서는 남미의 아이들을 위해 도자기 학교를 운영한다고 한다.


KOICA의 이영주 수석기획관님은 "기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정보를 줍니다. KOICA를 모르는 친구들에게 가르쳐주고 우리 한국을 설명할 수 있는 기자님들이 되십시오."라는 한 마디가 아주 기억에 남았다. KOICA와 반크에서 조용히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KOICA 파이팅! 반크 파이팅!"

김문주 기자 (양성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9/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