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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강유로 나누리기자 (하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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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광주방송청국에 가다

8월24일, 현장학습체험을 하러 엄마와 동생과 함께 KBS 광주 방송청국에 갔다.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었던 ‘그대, KBS로 오라’라는 테마체험에 참여해 첫 번째로 녹화방송을 위해 세팅을 하고 있는 공개홀에 가보았다.


녹화방송은 편집 후, 안테나를 통해 무등산 송신기로 송출하여 가정으로 최종적 송출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녹화방송 세팅을 하면서 카메라와 조명의 세심한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무척 힘들어 보였다.


TV 채널 구조실에서는 뉴스 및 여러 가지 방송들을 영상기기와 CG, 그리고 음향을 이용해서 영상의 조화를 이뤄 알맞게 가정으로 내보낼 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TV 채널 구조실에는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지시를 해주는 TV 주요감독도 있었다.


TV 주요감독인 ‘나강채’ 감독이 방송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해주셨다. 여러 대의 TV에 나오는 것들 중, 생방송은 제작을 함과 동시에 가정으로 바로 송출을 하는 것이고, 중계방송은 광주에서 제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에서 전국적으로 제작된 것을 그대로 송출하는 것이다.


TV 채널 구조실 뒤쪽에 있는 ‘뉴스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막 생방송 뉴스를 마친 ‘강은이’ 아나운서를 만나 짧은 설명을 들었다. 방송을 할 때에는 발음과 소리의 크기가 가장 중요하다. 또한 아나운서가 멘트를 보지 않고 정면을 바라보면서 할 수 있게 해주는 기계의 이름은 ‘프롬프터’이다. ‘프롬프터’는 아나운서가 멘트가 적힌 원고를 책상에 올려놓으면, 위쪽의 카메라가 원고를 찍어서 아나운서를 찍는 메인 카메라가 있는 유리판에 원고 내용을 그대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강은이’ 아나운서의 설명이 끝난 후, 체험자들은 아나운서 체험을 직접 해보았다. 나도 체험을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동생에게 양보하느라 아쉽지만 할 수 없었다.


기상캐스터는 ‘크로마키판’과 ‘크로마키’라는 장치를 이용해서 일기예보를 진행하는데, ‘크로마키판’은 주로 파랑색으로 이뤄져있다. ‘크로마키’를 이용해 ‘크로마키판’에서 찍은 영상에서 특정한 색을 빼고, 그 안에 날씨의 내용이 담긴 영상을 편집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상캐스터가 파랑색 옷을 입게 되면 옷의 색깔도 투명해지기 때문에 파란색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크로마키’에서 뺄 특정한 색을 정할 수 있기 때문에 파란색을 빼지 않고 다른 색을 뺄 경우도 있다.


라디오실에서도 많은 기기들을 볼 수 있었다. 라디오실에서는 ‘박변기’ 선생님께 질문을 드려서 여러 가지 대답과 함께 설명을 들었다. 먼저, 아날로그TV와 DTV는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아날로그TV는 주사선으로 화면을 재현하고, DTV는 아날로그의 5배로 화면이 선명하며 점을 하나씩 찍어서 화면을 재현하는 것이다.


무등산 송신기로 송출을 한 후에 가정으로 송출을 하는 과정을 거치는 이유는 전파가 직진성이 있어 평지에서 송출하면 건물이나 산 등에 막혀 송출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무등산과 같은 고지에서 하면 막히지 않고 송출이 잘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와 송신사와 같은 곳에서의 AM방송은 주파수가 아주 낮아 전파폭이 넓어서 평지에서 송신해도 괜찮기 때문에 평지에서 송출하는 경우도 있다.


FM방송 주조실에서 ’임진숙‘ 아나운서의 진행하는 모습을 끝으로 KBS광주 방송청국에서의 체험을 모두 마쳤다. 학교에서 방송부를 하면서 방송에 대해 조금은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방송국에 와보니까 학교와는 비교도 안 될 엄청난 양의 기계들이 있어 아직도 방송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복잡한 기기들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을 위해서 항상 열심히 일하시는 방송국 스텝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강유로 나누리기자 (하백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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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9-04 08:28:47
| 저도 방송에 관심이 많은데 아직 방송국에는 가보지 못했어요. 기회가 되면 직접 방문해서 보고 느낀다면 많은것을 배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09-07 20:08:05
| 정말 멋진 경험했네요. 부러워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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