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공원을 음표로 수놓다

지난 8월 28일 봉은초등학교 봉은챔버오케스트라의 지역공연이 있었습니다. 창단 5년째를 맡는 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4번의 정기연주회를 거쳐 여름방학기간 동안 열심히 연습한 곡들을 알리는 기회였습니다. 지역주민들 앞에서 미숙한 실력이지만, 많은 분들의 큰 격려의 박수 속에 알차게 선보였습니다.

When you wish upon a star, 그리운 금강산, The sound of music, Sabre dance, Beethoven Virus 로 마무리 지은 환상의 하모니였습니다. 무더운 8월 마지막 일요일을 알차게 마무리 짓게 도와준 봉은초등학교 윤순희 교장 선생님과 송영지 지휘자 선생님, 플룻 김수정, 바이올린 박연옥, 첼로 강혜인, 클라리넷 홍수정 선생님 등 많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교육의 힘이, 한 번의 하모니를 더 이루었습니다. 지역공연은 프로가 아닌,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이룬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조승미 독자 (서울봉은초등학교 / 5학년)

조예원 당산중학교 / 1학년 2011-09-29 15:35:49 | 저도 학교에서 오케스트라단원으로 있는데 정기연주회를 주민들 앞에서 해보고 싶네요.실력을 떠나서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겠어요.수고하셨습니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