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공기청정기

우리 집에는 여러 가지 식물들이 집안 곳곳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는 식물이 많아서 마치 식물원 같습니다. 엄마와 할머니께서는 항상 식물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정성껏 돌돕니다. 추운 겨울에는 식물들이 얼지 않게 실내로 옮겨 가족들과 같이 겨울을 보내고, 다시 따뜻한 봄이 되면 마당으로 옮겨줍니다.

우리 집에는 여러 개의 산세베리아가 있습니다. 산세베리아는 여러 해살이 풀로 한국과 인도, 열대 아프리카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산세베리아는 고온다습하고 밝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그리고 물은 자주 주면 안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어도 잘 자라기 때문에 키우고 관리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산세베리아들은 우리 집 공기 청정기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집은 공기가 항상 맑고 신선한것 같습니다.

우리 집에는 연산홍이 있습니다. 연산홍은 진달래목으로 한국과 일본 등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원래 연산홍은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 홍자색으로 핍니다. 하지만 우리 집이 따뜻해서 그런지 연산홍들은 벌써 4월이 채 되기도 전에 꽃을 피웠습니다. 때문에 우리 집이 더욱 환해지고 밝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연산홍은 한방과 민간에서 잎은 발진, 강장, 이뇨, 건위, 구토 등의 약재로 쓰인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식물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식물들에게 물을 주는 것을 가끔 잊어버리지만 식물들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공기도 맑게 해주고 예쁜 꽃을 피워서 보여주는 식물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식물은 우리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앞으로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식물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구예림 기자 (서면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