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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효정 기자 (서울개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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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농업박사!!

농업박물관 2층에 있는 농업 생활실에서 ‘어린이 농업박사’ 수업을 들었다. 이번 수업은 사람들의 생활과 농업을 관련지어 배우는 시간이었다.


농사는 크게 논농사와 밭농사로 나눌 수 있다.


논농사는 벼를 키우는 농사이다. 봄에는 거름대, 거름삼태기, 똥장군 등을 이용해 땅 위에 거름을 뿌린다. 그 다음 쟁기와 써래 등을 이용해 땅을 갈아엎고, 나래 등을 이용해 땅을 평평하게 다진다. 그리고, 논 사이사이를 오갈 수 있도록 가래 등을 이용해 논둑을 만든 후 맞두레, 용두레, 무자위 등을 이용해 물을 댄다.

여름에는 모내기를 시작한다. 씨를 직접 뿌리는 직파법과 다른 곳에서 모를 키워 여름에 다른 논에 옮겨 심는 방법인 이앙법이 있다. 모를 심어 어느 정도 자라면 주변에 잡초를 호미 등을 이용해 뽑는다.


가을이 되면 추수를 해야 한다. 낫 등으로 추수를 하고 지겐 옹구 또는 길마 등으로 벼 이삭을 운반했다. 탈곡할 때는 개상, 부뚜, 도리깨, 홀태, 키 등을 사용했다.


겨울에는 땅을 다시 갈아엎고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밭농사는 벼를 제외한 다른 작물들을 재배하는 농사이다. 밭농사는 논농사와 비슷하지만 맞두레와 용두레, 그리고 무자위를 쓸 만큼 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두레는 여러사람이 힘을 모아 서로의 일을 도와주던 모임이다. 1년 내내 바쁜 농사를 서로 돕기 위해 농악을 울리며 사람들을 모았다.


교실로 돌아와서 지게, 가래, 써래 등 여러 농기구들을 체험해보고 오늘 수업을 마쳤다.


설명은 조금 지루했었지만, 마지막에 체험을 해보니 농업이 더 재미있고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또, 농촌에 가서 농사를 직접 지어보는 체험을 하고 싶어졌다. 하지만, 옛날 사람들과의 농사는 어떤 관계였는지 더 자세한 설명이 없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농업의 역사와 농업, 사람들의 생활을 알아봐서 정말 이제는 농업 박사가 된 기분이었다. 또한, 선조들의 농사를 위한 지혜로움도 엿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김효정 기자 (서울개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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