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국빈 환영식으로 출동!

가끔 저는 외국의 유명한 사람과 대화하는 꿈을 꿔왔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외국의 유명한 사람과 대화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 3월 24일 국빈 환영식이라는 좋은 기회가 와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했습니다. 비록 제 소원대로 대화를 하지는 못했지만 태국 총리도 오시고 이명박 대통령님을 직접 뵙게 되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거기에 가 보니 레드카펫이 깔려있어서 정말 놀랍고 즐거웠습니다.

태국 총리는 환영식에 참석한 우리 기자단을 보고 태국말이라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손으로 표현하는 것을 봐서 우리 어린이들이 귀엽다고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기자들 모두 싸왓디 카, 인디떤랍 카라고 외치면서 반겼습니다. 태국 총리와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함께 눈앞으로 지나가시니까 너무 황홀했습니다. TV로만 보던 대통령님을 직접 보게 돼서 즐거웠습니다.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에는 검색대를 통과하는 등 보안이 철저해보였습니다. 환영식에 참석하기 전 청와대 관람을 할 수 있었는데 나무가 많은 녹지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여러 정보를 얻었습니다. 태국 총리는 여자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태국 말도 아주 조금 배우기도 하고 국기 잡는 법, 국기의 모양 등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면서 기념품도 받고 너무 즐겁고 의미있는 체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취재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참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하 기자 (서울위례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