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공식환영식에 갔다. 이날, 인도의 국무총리 내외분과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 할머니를 보았다. 우리는 인도어로 쓔쁘라베뜨~(안녕하세요)와 압카스와가뜨해~ (환영합니다)를 외쳤다.
앞에서 대통령님들을 보니까 위엄있어 보이기보다도 친절하시고 상냥하신 것 같았다. 우리는 인도국기와 태극기를 들고 흔들었다. 바람덕분인지 태극기가 휘날려서 더욱 실감났다. 국빈공식환영식이 끝난 후, 청와대 관람을 하며 녹지원에 있는 반송나무를 보았다. 반송나무는 지금 104년 동안 살아온 청와대의 터줏대감이다. 또한 반송나무 반대편에 있는 상춘재를 보았다. 상춘재는 귀한 손님이 오실 때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 안에 직접 들어가 보지는 못했어도 귀한 손님을 모실 만한 장소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번 국빈공식환영식은 정말로 대단한 취재였던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