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들의 집, 외교사료관

지난 3월 24일(토)에 외교사료관에 다녀왔습니다. 외교사료관은 현재 외교사전시실, 견학프로그램, 토요 특별/상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차세대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날 16년 동안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외국에도 많이 일을 하러 가보신 최광진 외교관님께 강연을 들었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외교란 무엇인가’ 였습니다. 외교는, 국가간의 갈등구조를 협상하여 해결하기 위한 것. 평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의 외교는 ‘외무’ 라고 불렸습니다. ‘대외 업무’라는 뜻의 외무라는 말은 ‘대외 교류’, ‘대외 교섭’이라는 뜻으로 외교라 바뀌었습니다. 대표적인 외교의 종류에는 문화외교, 통상외교, 의원외교, 정상외교 등이 있습니다.

두번째 주제는 ‘외교의 정의’ 였습니다. 외교가 잘못 된다면 공멸, 외교가 잘 되면 공전입니다. 세번째 주제는 ‘외교의 역사’ 였습니다. 옛날 그리스 로마시대 때는 마이크 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목소리로 크게, 많은 사람들에게 다 들리게 소리를 질러야 했습니다. 그리고 입심, 웅변 같은 것을 잘해야 했습니다. 최근 민주주의 발전, 요론, 이동이 편리해지는 것 등에 의해 외교도 점차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네번째 주제는 ‘외교 행위’ 였습니다. 외교관이 되기 위한 조건은 외국어, 특히 영어공부를 잘 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 외교관들과 소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문화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외국 관련 중요한 정보들도 잘 알아야 합니다.

다섯번째 주제는 ‘기타 외교행위’ 였습니다. 정부, 언론, 여론, 주도층 등을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정상회의, 고위급 회의 등 정부간 교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제통신 교류 중에는 기업진출 및 무역 장벽 제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계, 정계, 공무원, 관광객, 유학생, 문화인 등에게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교민보호는 물론, 국제기구와의 교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섯번째 주제는 ‘외교의 목적’ 이었습니다. 외교의 목적에는 국위 증진, 평화, 경제변형, 공통의 목표, 인류 공생 및 공존이 있습니다. 인류 공생 및 공존에는 핵안보, WTO, 재난, 테러, 인권, 기후변화 등이 있습니다.

일곱번째 주제는 ‘외교역량’ 이었습니다. 외교역량은 한 국가와 다른 국가에 의사전달 또는 의사 표시행위로, 자국의 목적이나 뜻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국력의 필요성에는 군사력, 경제력, 국민의 저력 등입니다. 우리나라 외교력 현황은 경제위기 이후 10년간 잃어버린 외교입니다. 그리고 시대 흐름에 깨어 있는 외교의 중요성, 공공 외교의 중요성 중대가 있습니다. 공공 외교의 중요성 중대 중에는 상대국가의 국민의 심금을 울리는 외교, 한류, 우리 문화의 저력이 있습니다.

마지막 주제는 ‘요구되어지는 외교관’ 이었습니다. 당연히 요구되어지는 외교관은 외교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가장 요구되는 외교관은 창의적인 달인입니다.

강연이 끝나고, 외교사전시실에 갔습니다. 외교사전시실은 우리 외교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외교활동을 소개함으로써 국민들의 외교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자 2006년 4월 개관, 1876년 개항이후 현재까지의 주요 외교문헌, 기록, 사진, 기념물 등을 시대별로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가이드에게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역사공부에 도움도 많이 되고, 좋은 자료들이 많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외교와 외교관에 대하여 잘 알게 되어서 좋았고, 외교관들이 국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세은 기자 (인천검암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