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총리의 방문을 환영해요

3월 24일은 조금은 바람이 불고 쌀쌀했습니다. 오늘은 태국 총리가 국빈으로 청와대를 방문하는 날입니다. 아름다운 청와대 정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정원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었고 군인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푸른누리 기자의 신분으로 이 환영식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청와대에 가서 국빈이라는 단어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오른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왼손에는 태국기를 흔들면서 이명박 대통령님과 태국 총리님을 환영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환영인파 속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양쪽에 있는 의장대의 환영의식이었습니다. 군호에 따라서 절도있게 진행하는 행동이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과 태국 총리님이 함께 들어올 때 들려오는 우리나라 애국가와 태국의 국가는 참으로 듣기 좋았습니다. 아마 이번 회의를 통하여 우리나라와 태국의 사람들이 더욱 좋은 관계를 맺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 온 친구들은 비교적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국기를 흔들며 태국 말로 태국 총리님께 "안녕하세요?"와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를 하며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앞쪽에 있었던 친구들은 태국 총리와 악수를 하기도 하였지만, 뒤에 있는 친구들은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비록 짧은 취재였지만, 이명박 태통령님과 태국 총리님을 만나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와 태국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 만나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박세광 기자 (서울문창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