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79호 4월 5일

출동1-국빈환영식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진우 기자 (괴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 / 조회수 : 69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출동 ~ 국빈환영식

지난 3월 24일 청와대에서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위해서 오신 분들을 위한 국빈 공식 환영식이 있었다. 이에 필자는 푸른누리 기자의 자격으로 환영식을 취재 하였다.우리가 만난 국빈은 태국의 ‘잉럭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였다. 태국은 정치체계가 우리와 다르기 때문에 아직도 국왕이 존재한다. 그러나 영국의 여왕이나 일본의 천황과 마찬가지로 태국 왕의 존재는 지극히 상징적이며 의전적일 뿐이다. 태국의 정치는 총리를 중심으로 한 의회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이번 우리나라를 방문한 총리도 우리나라로 치면 대통령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국빈 공식 환영식을 하기 위해서 버스로 이동 중 선생님께서 태국에서 남자 인사말은 ‘싸왓디 크랍’, 여자는 ‘싸왓디 카’이며, 환영합니다는 남자의 경우 ‘인디떤랍 크랍’, 여자는 ‘인디떤라 카’라고 선생님이 가르쳐 주었다. 태국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쓰는 말이 다르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발음이 좀 이상한 것 같아서 우리는 서로 보면서 웃기도 했다. 하지만 몇 번의 연습 끝에 유창하게 “인디떤랍 크랍”, “인디떤라 카”라고 외칠 수 있었다.


국빈 공식 환영식은 청와대 광장에서 열렸다. 여름이면 초록의 잔디로 뒤덮여 있을 광장인데 아직 초봄이라 그런지 좀 아쉬웠다. 잔디광장 위에 붉은색 카펫을 깔아놓았다. 우리는 학년별로 자리를 잡고 환영식을 보았다. 태국총리와 이명박 대통령님은 국민의례를 한 뒤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면서 입장을 하셨다. 그 뒤로 우리나라의 대통령님과 총리님을 비롯한 태국과 우리나라의 귀빈들이 입장을 하셨다. 전통복장을 한 의장대는 환영의 음악을 연주하였고, 우리 앞을 지나칠 때는 우리의 열열한 환영을 받으셨다.


태극기와 태국 국기를 흔들면서 나는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애국심이 끓어 오르는 것 같았다. 대정원에서 의장대가 환영식이 하였다. 정상회담은 통상적으로 환영식이 끝이 나고 한다.

안내하시는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는 녹지원을 거쳐서 왔다. 녹지원은 약 1,000평이며 1968년 100여 그루의 나무와 반송나무가 있고 어린이날 행사도 매년 여기에서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대통령님이 2009년에 심은 소나무도 있었다.


청와대는 경비가 무척이나 삼엄하였다. 잠깐의 쉬는 시간 동안 나는 경호를 서고 계시는 경호원 분과 짧은 인터뷰를 하였다.


Q. 청와대는 건물들이 많은데 모두 다 사용하나요?
A. 청와대는 북악산 자락에 7만 5천 평의 대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본관은 1층이 여사님의 집무실이고 2층에는 대통령의 집무실. 왼쪽 은 세종실이고 국무회의를 합니다. 오른쪽은 충무실이고 만찬이 열린다. 최 대 80명을 수용 가능인원입니다. 집현실에서는 대통령이 고위 참모진과 회의를 하거나 때로는 외국 국가원수들과 정상회담을 열기도 합니다.


Q. 우리나라에는 몇 명의 국빈이 오셨나요?
A. 아주 많이 오셨습니다. 보안상 정확한 인원이나 숙소, 이동경로는 말씀해 드릴 수가 없습니다.


Q. 우리나라에 오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Q. 핵안보정상회의는 어떤 것인가요?
A. 2010년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의장국으로서 선진국과 개도국, 신흥국 사이를 합리적으로 중재하면서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들어 갔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올해 3월에는 외교 안보 분야에서 이 보다 더 규모가 큰 핵안보정상회의를 대한민국이 개최합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전세계 50여 국가 정상들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여하여 핵테러 방지, 핵물질 안전관리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핵안보 과제들에 대해 공동의 지혜를 모으고 그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 방안도 의논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언제 청와대가 지어졌나요?
A. 1991년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에 있을 때 지었습니다.


Q. 청와대의 지붕은 진짜 기와인가요?
A. 진짜 기와가 맞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기와는 총 15만 장 정도 사용되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짧아서 몇가지 밖에 인터뷰를 못했지만 나의 서툰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 주신 경호원 아저씨께 감사드린다.

정진우 기자 (괴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93/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