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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홍인창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 / 조회수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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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까지 챙긴 특별한 자원봉사를 했어요!

기자는 11월 24일 학교 도덕 수업의 수행평가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 기자의 조는 병규, 일중, 동준 그리고 기자까지 총 4명이었다. 자원봉사를 하러 가기 전, 우리는 함께 모여서 여러 번 논의를 했다. 학교에 있는 ‘꿈의 궁전’과 우리 집, 그리고 교실에 모인 우리들은 자원봉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계획을 세웠다.

인터넷으로 검색도 하고 부모님들의 의견도 참고하며, 동사무소를 통한 조언도 구했다. 인터넷 자원봉사센터에 들어가 찾아보니 미지센터, 1365센터, 청소년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관련 기관들에 대해 알게 됐다.

수많은 조사 끝에 1365자원봉사센터에서 소개하는 대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온 차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미리 신청을 해둔 뒤 자원봉사 당일이 되자 지하철을 타고 비장한 마음으로 현장에 갔다.

복지관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설명을 들었다. 우리가 하게 될 자원봉사는 유자차, 대추생강차를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는 것이었다.

유자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유자를 반으로 자르고 즙을 손으로 꾹 짠 후 그 속의 씨를 다 뺀다. 그리고는 껍질 채 썰어주면 되는데, 채 썬 껍질들은 쟁반에 담아 설탕과 1:1비율로 섞어 준비된 통에 나눠 담고 포장한다.


대추생강차도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 대추의 껍질을 빼서 채를 썰고 생강의 잔가지들은 숟가락으로 다듬는다. 그리고 생강을 채 썰어주면 되는데, 대추와 생강은 1:2 또는 1:3비율로 넣고 올리고당을 부어주면 대추생강차가 완성된다.

기자의 조원들은 열심히 참여한 끝에 대추생강차 12병, 유자차 6병을 만들었다. 그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팀 중 가장 많은 양을 만든 것이었다. 다른 조는 중·고등학생들이나 어른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도 7~8병 밖에 못 만든 것을 보니, 새삼 우리가 참 열심히 했다는 것을 느꼈다. 주위 아줌마들이 시집보내도 되겠다는 농담을 하며 우리를 칭찬해주셨다.

넷 다 손이 까지고 함께 한 조원 병규와 일중이는 손가락을 다치기도 했다. 4시간동안 이어진 작업에 몸이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마음만은 모두가 즐겁고 뿌듯한 시간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가슴이 벅찼다. 우리가 만든 유자차를 맛있게 드시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면 좋겠다. 기자는 평소에도 경복궁에서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해설 자원봉사를 하고 있지만, 이번 자원봉사는 더욱 뿌듯하고 의미 있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던 것 같고, 우리가 직접 신청하고 참여한 자원봉사 활동이었다는 자부심 때문인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욱 자주 자원봉사에 참여해야겠다.

홍인창 기자 (서울구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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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12-23 21:16:18
| 자원봉사를 하고 나면 뭔가 마음이 따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하고 싶어요. 잘 읽었습니다.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12-29 01:17:33
| 자원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좋은기사 잘 읽었어요.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2-29 19:54:07
| 추천! 재미있으셨겠어요~ 저도 이번 겨울방학 때 해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봉사활동이었거든요~ 저도 꼭 실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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