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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빈 기자 (서울서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1037
지난 12월 12일, 푸른누리 기자들이 경기도 시흥에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로 출동하였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해서 잘 알고 있나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우리나라 가스안전에 대한 연구를 하고, 폭발할 위험이 없는지, 사고가 날 위험이 없는지 등을 점검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공사를 헷갈려합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공사는 사실 엄연히 다른 곳입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우리나라의 가스 안전에 대한 연구를 하는 곳이고, 가스공사는 외국에서부터 가스를 들여오는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먼저 회의실로 들어가서 영상을 보고 퀴즈도 풀어보았습니다. 해당 영상은 가스로 인한 사고를 소개하고 가스사고가 일어난 원인, 그리고 주의할 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가스로 인한 사고로는 먼저 막음조치 미비사고로 인한 것이 있습니다. 2010년 4월 경기도 안양에서 이러한 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 1명이 큰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막음조치 미비사고로 일어난 사고는 또 있었습니다. 이 사고는 집주인이 이사를 갈 때 막음조치를 잘 해두지 않고 그냥 분리한 것이 원인입니다.
이와 같은 가스사고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사철 막음 조치 미비로 인한 사고, 휴대용 가스로 인한 사고, 그리고 일산화탄소 중독에 인한 사고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사용자의 취급 부주위로 인한 사고라고 합니다. 이 사고들은 실제로 일어난 사고들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 가스사고는 최근 5년간 무려 900여 건이나 되고, 그로 인한 사망자 수는 90여 명, 부상자 수는 1,100여 명이나 됩니다.
특히 휴대용 가스 폭발 위력은 다이너마이트의 위력보다 더 세다고 하니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가스사고들이 일어나는 이유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두껍고 넓은 불판이나 알루미늄 호일을 씌운 석쇠를 사용하여 그 열이 부탄가스 캔에 전달되어 폭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넓고 두꺼운 불판 사용 금지, 둘째, 알루미늄 호일을 감은 석쇠 사용 금지, 셋째, 부탄가스 캔 가열 금지, 그리고 넷째, 사용한 부탄가스 캔은 분리수거 하기 등의 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다음으로 회의실 바깥에 모여 가스안전에 대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한 체험은 가스사고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가스에 관련된 아주 차가운 기체에 대한 실험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가스가 새어 나왔을 때 바로 알아보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에는 가스보일러 질식 사고에 대한 실험을 했습니다.
취재의 마지막 순서는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가스사고에 대해서 조사하는 팀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그곳은 연구실 겸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2012년 12월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를 방문하여 정말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천사인 한국가스안전공사, 파이팅!
전수빈 기자 (서울서원초등학교 / 4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