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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출동-한국가스안전공사 추천 리스트 프린트

노지원 기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2 / 조회수 :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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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같은 가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걸을 때마다 눈을 밟는 소리가 나는 12월 12일 한겨울에 푸른누리가 경기도 시흥시로 출동하였다.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스, 빛이 되기도 하고 그림자가 되기도 하는 가스의 양면성은 무엇일까? 그 비밀을 알아내기 위하여 푸른누리 기자들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 향했다.

1시 20분, 가스안전공사 1층 대강당에서 모인 푸른누리 기자들은, 자리에 앉아서 가스관련 영상을 관람하기 시작하였다. 영상은 가스에 대해 차근차근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가스 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사용자 취급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제일 많았다. 일반 가정에서 막음조치 미비로 인한 사고가 잦았다. 집을 외출할 때 가스 안전 밸브를 잠그지 않아서 생긴 사고, 가스 노출로 인한 사고 등으로 폭발이 일어나게 되면서 사람들은 심한 화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기도 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가족들과 캠핑을 가면, 밤에는 부탄 캔과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이용하여 고기를 구워먹는다. 그런데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꼭 있다. 먼저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호일을 감싼 판을 올려서는 안된다. 또 부탄 캔에 열이 복사되지 않을 만큼의 적당한 크기의 불판을 올려놓아야 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크기보다 판의 크기가 더 크면 불꽃의 열이 쇠를 타고 데워지게 되는데, 열이 복사가 되면서 부탄 캔에 열이 가해지게 된다. 그러면 액체 상태인 가스가 기체 상태로 변하는데, 더 큰 크기로 늘어난 기체가 좁은 공간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것이다. 그 터지는 위력은 어마어마하다. 마치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리는 정도가 된다고 한다. 또한 부탄 캔과 가스레인지 틈새로 가스가 노출되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한다. 가스가 노출될 경우, 그 역시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다.

이러한 가스 사고로부터 가정의 웃음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알아야 한다. 먼저 1년에 1번씩 가스 점검을 해야 한다. 1년에 1번씩 가스안전점검을 하기 위한 점검원이 온다. 그러면 꼭 점검을 받아서 사고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 또한 가스통이 찌그러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떤 가정에서는 가스통에서 가스가 잘 나와야 하는 데, 새가 새집을 지어서 가스가 막힌 채 폭발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영상 시청 후에는 6명씩 팀을 이루어서 설명을 들으며 체험을 하였다. 먼저 가스 밸브의 원리에 대해 알고, 가스를 올바르게 키고 끄는 방법을 직접 해보는 체험을 하였다. 그 전에 간단한 설명을 들었다. 가스 불의 색깔은 파란색이 정상이며, 만약 빨간색이라면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꼭 가스점검을 해야 한다. 또 가스레인지를 청결히 하기 위해 물로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고 한다.

체험을 한 후, 이번에는 가스안전실험을 하였다. 먼저 부탄 캔에 관한 설명을 듣고, 영상에 나왔던 불판 사용 기본원칙도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스레인지와 부탄 캔을 잘 살펴보면 안전수칙이 적혀있다는 것이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먼저 안전수칙을 살펴보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세 번째 실험은 가스 활용 실험이었다. 무려 영하 190도나 되는 액화 질소를 가지고 실험을 하였다. 먼저 풍선을 불어서, 공기가 들어간 팽팽한 풍선을 준비했다. 풍선을 액화 질소가 담긴 스티로폼 상자에 넣고, 1분 정도 기다렸다가 꺼냈다. 순간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팽팽하던 풍선이 종이처럼 쭈그러져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다시 팽팽하게 돌아왔다. 이번에는 소프트 공으로 실험을 하였다. 팽팽하여 바닥에 던지면 탄성으로 튕겨 오르는 것을 확인 한 후, 액화질소에 넣은 후에 다시 꺼내서 살펴 보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번에는 던져보신다고 하였다. 전과 똑같이 튕길 거라고 생각을 하였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소프트 공은 깨지는 소리와 함께 산산조각이 났다. 깨진 조각도 시간이 지나가 말랑말랑해지기 시작하였다.

마지막 체험장은 가스누출점검 실습이었다. 비눗물이 들어있는 분무기를 가스에 뿌리면서 누출된 곳이 있는지 살폈다. 그랬더니 거품이 나는 곳이 있었다. 설명을 들으니 비눗물을 칠했을 때 거품이 나면 가스 점검이 필요하다고 한다. 가스 밸브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야 하고, 매월 4일에 점검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모든 체험이 끝나고, 푸른누리 기자들은 가스사고제품실로 향했다. 가스사고제품실은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한다. 사고가 난 곳에서 원인에 대해 분석을 하고, 전시를 하는 만큼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들어가자마자 알 수 있었다. 전시 된 물품들을 자세히 관람을 한 후,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구체적으로 복습하였다. 부탄 캔은 뚜껑을 꼭 닫아 두어야 한다. 또 부탄 캔은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 터지게 된다. 이 때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므로, 집안에서 높은 곳에 부탄 캔을 보관하면 안 된다. 난로 주변도 안 되며, 부탄 가스는 세워서 보관을 해 놓아야 한다고 한다.

이후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분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Q: 가스의 생산과정은 어떻게 됩니까?
A: LPG 는 석유 중 가스를 이야기합니다. 천연가스는 말 그대로 천연으로 뽑아낸 가스입니다. 인간과 환경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Q: 가스로 움직이는 자동차는 무슨 원리입니까?
A: 압축과 배기, 폭발로 인한 것처럼 공과 혼합하게 되면 터지게 됩니다. 폭발적 연소로 부동을 합니다.

Q: 가스의 사용량은 몇 년 정도가 됩니까?
A: 현재 가스로는 백 년 동안 가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가스안전공사를 취재하면서, 많은 사실을 알았다. 가스는 겨울철에는 보일러 등으로 이용되며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빛과 같은 면이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가정의 행복과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는 그림자 같은 면도 있다.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앞장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우리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정말 소중한 기관이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다치지 않도록 올바르게 가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파이팅!

노지원 기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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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은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2-20 20:10:50
| 지원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니 올바르게 가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많이 알게 되었네요. 가스의 빛과 그림자, 잘 보고 추천 드립니다!
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2-12-22 14:13:56
| 겨울이 되면서 가스와 관련된 여러 사고가 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가스를 앞으로는 올바르게 사용하여야 겠네요.*^^*
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2-12-23 20:23:05
| 이규은 기자님, 양진서 기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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