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가스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가스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어떻게 사용하면 가스 사고를 미리 예방하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12월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가스안전공사에서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동영상에서는 가스가 편리하면서도 위험하고, 가스사고로 생명과 재산이 재처럼 변하는 예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중에 가스사고의 원인들이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첫째, 막음 조치를 안 할 때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막음 조치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외출 시에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부탄 캔이 폭발할 때 사고가 많이 일어납니다. 부탄 캔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쓸 때 이용하는 캔으로 가스가 들어있습니다. 나들이를 갈 때 많이 이용하는데, 이때 과대불판을 사용하면 안 됩니다. 과대불판을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에 놓고 가열하면 열이 부탄 캔에 전달되어서 터집니다. 그리고 부탄 캔은 분리 수거해야 합니다. 셋째, 가스온수기, 가스보일러로 인하여 사고가 납니다. 주로 이 기계를 화장실 같은 환기가 잘 안 되는 곳에 설치하다가 샤워를 할 때 일산화탄소가 나와 일산화 중독에 걸립니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려면 가스온수기, 가스보일러 같은 가스를 이용하는 기계들을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배기통을 잘 관리해야 하고, 연 1회 이상 가스를 점검해야 합니다.

동영상을 시청한 후, 가스안전 체험을 네 가지 했습니다. 먼저 가스 누출 점검을 통하여 꼭 가스 밸브를 잠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폭발이 되는 예를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부탄 캔 사용법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스 활용 체험도 했습니다.

체험을 끝낸 후, 전시제품 관람을 했습니다. 가스사고의 원인들이 된 사고제품들을 관람했고 설명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가서 가스가 편리하기도 하지만 무시무시하게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기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뜻 깊은 취재였습니다. 추운 겨울 안전한 가스사용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길 바랍니다.

정호섭 기자 (서울송전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