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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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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윤 기자 (서울광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5 / 조회수 :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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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은 잠베지아로 여행가요.

12월 14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잠베지아 :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 VIP 시사회가 열렸다. 이 영화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정글을 배경으로, 각종 새들이 모여 사는 새들의 천국 ‘잠베지아’에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고 재미난 모험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개봉은 12월 26일에 예정되어 있지만, 푸른누리 기자들은 특별히 초청을 받아 먼저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다.

시사회가 열린 애니메이션 더빙판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배우 유준상(텐다이 역), 방송인 하하(하롱이 역)와 노홍철(찌롱이 역)이 더빙을 맡았다. 시사회는 더빙을 한 배우들의 무대 인사로 시작되었는데, 특별히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되어 있었다.

Q. 잠베지아에서 관객들이 가장 눈여겨 봐주었으면 하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A. 노홍철 :
일단 네 명의 목소리 더빙 배우 중에서 저의 비중이 가장 적어서 눈여겨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아요. 그런만큼 제 부분을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 저 또한 마찬가지로 비중이 적고 의성어 더빙이 많아요. 더빙을 하면서 관객 여러분들도 정말 재밌겠다고 생각한 장면은 속도감이 확 느껴지는 고공비행씬입니다. 이 장면을 눈여겨보면 좋겠습니다. 정말 연출을 잘하셨어요.
김지훈 : 하늘을 비행하는 장면과 허리케인이 되기 위해서 이야기 하는 장면을 눈여겨봐 주셨으면 합니다.
유준상 : 위험 속에서 뚫고 나오는 장면들을 눈여겨봐 주셨으면 좋겠고, 하하씨와 노홍철씨가 영화 안에서 여러 가지 유행어를 했는데 이런 것들을 찾아보는 재미들이 또 있을 것 같습니다.

Q. 직접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기할 때는 자신의 표정이나 제스처를 시청자들이 직접 볼 수 있어서 전달이 쉬울 텐데, 목소리만 출연할 때는 그런 점을 목소리에 함축해서 연기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목소리 연기를 할 때 힘든 점이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A. 김지훈 :
말 속도나 목소리 톤, 발음을 어린이들이 알아듣기 쉽게 정확하게 말해야 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유준상 : 새와 한 몸이 되어서 새의 호흡 하나까지도 같이 호흡하고, 입 모양을 통해서 직접 제가 말하는 것처럼 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전달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보고 나니까 평소에 연기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즐거운 경험이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더빙 연기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Q. 유준상씨께 질문합니다. 영화에서처럼 만일 아버지와 뜻이 같지 않아서 혼자서 잠베지아 여행을 떠나는 아들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A. 유준상 :
일단, "안돼! 안된다고!" 하고 말리다가, 그래도 가야겠다고 한다면 결국 "같이 가자"라고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다섯 살 때 까치를 타고 몬트리올까지 날아갔다고 얘기해주기도 했는데 그런 모험이 있으면 같이 갈 것 같습니다.

Q. 영화 잠베지아에는 어떤 반전이나 모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부분, 또는 다른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영화 잠베지아만의 어떤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하하 :
다른 점이 있다면 애니메이션인데도 느낄 수 있는 속도감입니다. 어찌나 연출을 잘했는지 진짜 제가 거기에 빨려들어 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에 반전은 재미만 있지 않고 감동과 교훈이 있습니다. 악역들이 다시 착해지고, 세상의 소외된 사람들도 생각하게 되는 교훈이 있습니다.

Q. 이 영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주는 교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노홍철 :
이 영화는 삶에 있어서 도전을 하고, 안될 것 같은 일을 할 때 느끼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뭔가에 도전하게 되는 도전 정신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Q. 앞으로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요?
A.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인터뷰 후 영화 잠베지아를 관람하였다. 영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빠와 단둘이 외딴 곳에서 살던 ‘카이’라는 꼬마 매는 신나는 일도 없고 변하지 않는 일상이 지루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새들로부터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잠베지아로 떠나려 하지만 아빠 매 ‘텐다이’가 반대한다. 그럼에도 충고를 무시한 카이는 잠베지아로 가서 앵무새, 황새, 물수리, 쏙독새, 위버 등의 둥지를 지키고, 새들을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잠베지아 최고의 파수꾼단인 ‘허리케인’ 시험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하게 된다.

그런데 거대 도마뱀 ‘부조’가 대머리 황새인 ‘하롱이’, ‘찌롱이’와 함께 텐다이를 인질로 잡고 잠베지아 침략을 시도한다. 용감한 카이는 잠베지아의 모든 새들에게 함께 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악당이었던 대머리 황새인 하롱이와 찌롱이도 착하게 변화시킨다. 그 후 함께 힘을 모아 도마뱀 부조를 물리치고 잠베지아와 아빠를 구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작아도 힘을 모으면 크고 강해질 수 있다는 것과 무엇이든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영화 잠베지아를 보면서 도전 정신과 협동심,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면 좋겠다.

<사진출처 : (주)블루미지>

백소윤 기자 (서울광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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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서울개일초등학교 / 5학년
2012-12-25 18:42:19
| 저도 꼭 잠베지아를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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