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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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아빈 (Summer Fields School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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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세계 영국옥스포드 소식

폭설로 뒤덮인 영국옥스포드 소식

이번에 제가 공부하고 있는 영국 등 서유럽은 18년만의 폭설로 천문학적인 피해에 노출됐으며, 호주와 중국은 극심한 가뭄과 국지적인 폭우로 인하여 엄청난 재해가 일어났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태평양 연안의 일본과 알래스카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도 지진과 화산이 끊임없이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하니 장차 지구의 존립 자체가 문제가 될 지경입니다. 하여 저는 지난 여름 방학때 아빠랑 지구를 살려야 한다는 기사들을 찾으며 연구하면서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에 영국에 내린 폭설은 무려 30㎝까지 내렸습니다. 저희 학교 캠퍼스는 온통 은세계로 덮여 저희는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염려는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들 운동장으로 나가 눈싸움만하고 온통 미친듯이 뛰어다니다가 넘어져 팔이 부러진 친구들이 저희 반에만도 벌써 4명이나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전교생 거의가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서 매일 식재료가 배달되지 않으면 학생들 모두가 굶어야 합니다. 이번에 폭설로 저희 학교에 식재료를 배달하는 트럭이 운행 되지 않아 학생 모두 하루정도 식사에 지장이 생겨 학생 모두 하루 종일 식사를 충분히 하지 못해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래도 학생 모두들은 배가 고파도 마냥 즐겁기만 했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는 동안 스키를 배워 항상 겨울 방학에 서울에 가면 스키를 즐기곤 했는데 이번에 한국 보다 더 많은 눈을 구경할 수 있어 정말 너무나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눈이 많이 오니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이젠 학교 생활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만 아직도 친구들은 정신이 없을 정도로 흥분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오랫만에 구경을 하는 눈이라 모두들 불편하고 어려운 생활보다는 난행 눈의 천국을 만끽하는 기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영국에 내린 폭설로 세계 최대 히드로 공항도 일시적으로 폐쇄가 될 정도였고 그리고 열차 운행이 잇따라 중단 또는 지연돼 교통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유로스타는 폭설로 인한 열차 운행 지연을 이유로 런던과 파리를 운행하는 초고속 열차의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했고, 런던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도 거의 마비가 되었습니다. 고든 브라운 총리는 정상적인 교통망 가동을 위해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오후 늦게야 버스편이 드문 드문 운행할 정도로 불편이 가중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저희는 보딩 스쿨이라 문제가 없었지만 일반 학교에서는 이날 전국적으로 수천개의 학교도 일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서는 출퇴근을 하시는 선생님들과 일부 학교 일을 하시는 분들은 학교에 출근을 하지못해 학교 운영이 상당한 차질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이런 전 세계의 기상 이변이 모두 우리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지구를 온난화시켜 이런 문제가 발생되었다고 알았기에 한없이 쏟아지는 눈을 바라보면서 마냥 좋지만 않았습니다. 친구 여러분 지금 지구는 온난화로 죽어 가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우리 인간이 어찌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와 있다고 합니다. 하여 이번에 우리 푸른누리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모두 힘을 합쳐 장차 우리 지구를 살릴 수있는 지구를 살리는 녹색 산업 운동을 열심히 하자고 외치고 싶습니다.

차아빈 기자 (Summer Fields School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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