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특집2-졸업식 리스트 프린트

홍나영 (오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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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장에 ‘한복’ 물결이 아름다웠어요.

지난 2월12일(목)에 ‘아주 특별한 졸업식’이 있었다.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위치한 ‘예절명품학교’로서 자랑할만한 ‘오동초등학교’(이상실교장선생님)의 졸업식장 강당에는 예쁜 꽃을 가슴에 달고 두루마기까지 잘 갖춰 입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교의 선생님들과 졸업생 모두가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고 제8회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우리 어린이를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교장선생님께서는 졸업생 한명,한명을 단상으로 올라오게 하여 격려의 말씀과 악수를 나누신 후에 ‘빛나는 졸업장’을 직접 건네 주셨다.


또한, 졸업장 외에도 성실, 효행, 봉사, 더쉽, 질서, 정리정돈, 친절상과 국어, 수학, 사회, 과학상 그리고 음악, 체육, 미술, 외국어상까지 학생 개인이 갖고 있는 영역별 특기상 을 졸업생 162명 모두에게 수여 하였다.


졸업식 행사가 끝나자 각반별로 6년 동안 배웠던 예절실로 이동하여 담임선생님께 ‘큰절’을 올린 후에기념 사진도 찍으며, "너희를 보내려니 서운해서 눈물이 나려 하는데. . . "라며 뒷 말씀을 잇지 못하시는 선생님 앞인데도 6년간의 긴~ 초등학교 시절을 마치는 홀가분한 마음의 기쁨이 었을까요?

즐겁고 신나기만한 모습들이 정든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헤어짐에 대한 아쉬운 표정은 찿아 보기 어려웠다. 한참 후에, 많은 졸업생을 집으로 보내고 쓸쓸히 혼자 남아 계실 선생님을 뵙기위해 6학년 교실을 찾아 갔을 땐, 놀랍고 뭉클한 마음이 들었었다.


역시 예의 바른 언니, 오빠 선배님들은 정든 교실과 선생님을 떠나지 못하고 부모님이 전해 주신 ‘축하 꽃다발’을 들고 조금있으면 헤어져야만 하는 정다운 친구들과 그리워질 담인선생님과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졸업을 시키는 6학년 선생님께서는 "우리 오동 아이들이 예의 바르고 착해서 중학교 가서도 잘 할거라는 믿음이 가고 아무 걱정이 않된다"고 진심으로 말씀해주셨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 . . . .. ."

우리 후배들도 더욱더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선배님의 뒤를 따르겠습니다.

홍나영 기자 (오동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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