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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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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윤성 독자 (금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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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망의 기부 music4one

드디어 오늘 내가 그렇게 만나길 원하던 기부천사를 만났다!!! 현재 음악기부를 실천하고 있는(사)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을 이끌고 계시며 한세대학교 건반악기과 교수이신 임미정 교수님을 만난 것이다.


우선 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그 곳의 활동을 알아보았고 음악활동을 하시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엄마께서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면 너무나도 친숙한 이름이지만 비음악인에게는 음악재단 일을 통해 더 알려지신 분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 처음에는 너무도 긴장되고 떨렸지만 곧 열심히 인터뷰에 집중하게 되었다.


Q1. 남들은 쉽게 접해보지 못했을 음악으로 기부를 하는 재단을 설립하신 목적이 무엇인가요?

음악인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연주하거나 공연 그리고 가르침을 통해 우리 사회를 따뜻하며 나누는 사회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2. 현재 하시는 일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한세대에 출강을 하고 있는 교수이자 피아니스트이고, 음악을 나누는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을 통해 음악가들이 기부를 하는 장을 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3. 지면을 통해 캄보디아에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음악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전국을 돌며 무료공연을 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던 중 아직 가난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는 캄보디아를 알게 되었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전 세계의 혜택받고 있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넓혀 나가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 일 덕분에 학교를 건립하려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Q4. 우리가 통상적으로 ‘기부’라는 말을 떠올리면 물질적인 기부를 우선 생각하게 되는데, 그 틀을 깨고 실행시키고 계시는 음악기부와 일반적인 금전적인 기부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돈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아무렇지도 않게 가지고 있는 것이 남에게는 꼭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음악가가 자신이 여유로운 시간에 자신의 능력을 기부해 무료로 공연을 해 주듯, 꼭 돈이 오고 가지 않더라도 내 일부분을 사용하여 남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 기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음악가들에게는 부유한 사람들이 지닌 좋은 경제 여건 대신 주어진 음악적 재능이 있기에 물질적 기부 이상의 영혼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Q5. 이 일을 하시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음악은 사람을 때에 따라 기뻐서 춤추게도 만들 수 있고 감동을 받아서 울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책에서 많이 보았던 집을 잃고 부모님을 잃은 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과 연관지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힘든 생활 안에서도 음악을 통해 얻는 행복과 활력소를 충분히 활용한다면 정신적인 부유함을 가지고 삶을 윤택하게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6. 음악기부를 하신 감동스러운 경험을 한가지 들려주세요
.

금년 5월5일 어린이날, 저희 재단은 재영(가명)이를 위해 이벤트를 했던 이야기를 해 드릴께요 . 재영이는 집이 불에 타고,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채 아픈 동생 3명을 돌보고 있는 아이였습니다. 이런 재영일 위해 저희 재단은 명동에서 이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만원씩을 받고 얼음땡 놀이를 했습니다. 얼음일 때는 음악소리가 들리지 않다가, 땡 소리가 나면 음악이 나오면서 음악이 얼음을 녹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행사였습니다. 또한 각각의 한사람이 정성스레 쓴 편지와 150명이 기꺼이 모아준 150만원도 재영이에게 전달 되어서 재영이에게 음악을 통한 진실된 사랑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Q7. 현재 한세대 교수로써의 직책과 재단 설립자로써의 책임을 가지고 계신데 어느 쪽이 비중이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한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지금까지 제가 공부해온 지식들을 전공자들에게 전달해주는 역할로써 중요한 나의 임무이고, 재단 설립자로써 어렸을 때부터 꿈꿔 왔던 소외된 계층을 음악으로써 돕는 일이기 때문에 비중을 따질 수 없이 서로 음악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Q8.북한의 어린이들에게 하모니카 1000개를 전달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 셨나요?

북한에서 조선 교향악단과 함께 초청공연을 마치고 난 후 어려운 환경안에서 생활하는 북한 어린이들을 보며 저 어린이들에게 하모니카 하나만 있어도 가족이 돌아가며 불면 행복해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라산역 음악회를 통해서 기부받은 금액으로 하모니카를 구입하여 북녘땅에 전할 수 있었습니다.


Q9.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우리 청소년들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을 해주세요.

가장 근접해 있는 큰 프로젝트는 대합주 프로젝트입니다. 9월 27일 부터 29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있을 정명화 선생님을 비롯한 실내악단의 연주 끝곡으로 마이클 잭슨의 "You are not alone"을 전 국민이 보내주신 악기 연주 또는 노래를 유투브에서 받아 연주홀에서 영상을 띄워 실내악팀의 반주에 맞춰 연주합니다. 또한 아이티 어린이 돕기 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기부를 멀게 느끼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조그만 것을 남에게 배려해 주고 나누어 주는 일부터 시작한다면 기부가 삶의 일부분이 되어 늘 소외된 사람과 함께하는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짧게 느껴지는 인터뷰가 끝나고 내가 베풀 수 있는 기부는 무었일까하는 의문점이 강하게 남았다. 또한, 주위의 내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늘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임미정 선생님께서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만들어주시기로 약속하셨다. 관심있는 푸른누리 친구들은 www.music4one.org.를 방문해 보길 바란다.

계윤성 독자 (금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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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11 19:40:21
| 자신이가진 재능을 기부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해준 기사입니다.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선물하는 선생님의 마음씨도 아름다운것 같아요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0-16 21:01:48
| {앗 오빠는 ~~~~~~~(아발론에.....)}
음악을 기부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져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0-20 21:33:05
| 따뜻한 기부를 실천하고 계시는좋은 분들을 취재 하셨네요. 이러분들이 계셔서 해피바이러스가 널리 널리 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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