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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출동!푸른누리3-인천항만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권다혜 독자 (평택지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64 / 조회수 :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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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정복하기!!!

‘1883년 1월 1일에 부산, 원산항’에 이어 한국에서는 세번째로 개방한 인천항을 지난 9월 2일에 다녀왔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모여서 대회의실로 갔다. 그곳에선 이날 취재 일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홍보영상 2개를 보았다. 첫번째 영상은 인천항의 연혁과 인천항의 여러 가지에 대해 나왔다.


인천항은 1883년에 개항해서 1902년에 우리나라 최초 해외이민 121명을 출항 시켰다. 그리고 1903년에 우리나라 최초 등대인 팔미도가 완공되었고, 1918년엔 인천항 제1도크 준공, 1974년엔 제2도크와 갑문시설 준공과 우리나라 최초 컨테이너 부두가 개장 되었다. 2000년에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을 했고, 2년 뒤인 2002년엔 제2국제터미널이 개장 되었다. 2004년엔 남항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이 되었고, 2005년에는 남항 선광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 2008년엔 남항 E1 컨테이너 터미널 개장, 2009년에 인천신항 1 - 1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착공이 되었다.


그리고 인천항의 내항은 동양 최대의 갑문이고, 4개가 있다. 그리고 8개 부두에 48개 선석이 있는데 각 부두마다 하는 일이 다르다고 했다. 1,2,3부두는 여러 화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잡화부두라고 불리고, 4부두는 대한민국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 5부두는 자동차 전용 부두, 6부두는 자동차와 일반 잡화를 취급하는 일반부두, 7부두는 양곡 전용 부두, 8부두는 청정화물을 취급하는 부두이다.


갑문을 중심으로 외항은 갑문 밖, 내항은 갑문 안쪽이다. 그리고 외항은 남항, 북항, 연안항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인천 신항을 송도에 짓고 있다.

두번째 영상은 배가 바다에서 사고가 나지 않게 길을 알려주는 해상교통관제센터에 대해 보았다. 해양사고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고 환경오염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해양교통관제센터는 24시간, 365일 우리 바다를 지키고 있다.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하는지 보는 장비로는 레이더, ARPA, VHF가 있다. 그리고 인천항은 2005년, 2006년, 2007년 3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영상관람을 끝내고 직접 해상교통관제센터에 가보았다. 해상교통관제센터는 Vessel Traffic Services의 줄임말인 VTS라고 불리기도 한다. 인원이 많아서 두팀으로 나눴다. 나는 2팀이어서 5층을 먼저 갔는데 5층엔 전자해도가 있었다. 전자해도는 배가 지나다니는 길, 배 등이 나타나 있다. 그래서 이 전자해도를 보고 관제사분들이 선박교통 정리를 하는 것이다.


1층은 VTS홍보관으로 인천대교와 LNG 운반선, 서해바다 축소모형, 해양사고 사진, 영상물 관람을하였다. 인천대교는 높이가 238.5m이고, 길이가 18.4km이다. 그리고 인천대교는 탑에서 비스듬히 친 케이블로 거더를 매단 사장교이다. 인천대교의 주경관장은 800m로 세계5위이다. 주경관장이란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를 말한다. LNG운반선은 도시가스를 압축액화해서 운반한다. 그리고 배는 크지만 거의 화물을 싣고 사람은 30명 정도만 탄다고 한다. 축소모형은 선박들과 선박들이 다니는 길 등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선박들이 오고가는 길을 항로라고 하는데 항로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해양교통관제센터가 24시간 지키고있다고 했다. 부두에 자리가 없을 때나 일이 없을 때 바다 위에 일정시간 떠있으면서 기다리는 곳을 입항대기라고 한다. 그리고 각 섬마다 탐지하는 구역이 나눠져있어서 그 섬에 있는 선박들은 섬의 레이더가 탐지를 해서 관제사가 볼 수 있다.


해양사고 사진을 보았는데 정말 아찔했다. 이 사진을 보고 해양교통관제센터가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해양사고는 교통사고보다 더 피해가 큰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해양사고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다. 2007년 5월 12일 새벽에 중국 컨테이너선과 우리나라 범선이 충돌한 영상과 분석, 2007년 5월 12일 오전 3시 08분경에 일어난 중국의 진성호와 골든로즈호의 충돌, 골든로즈호의 충돌 분석, 무중항법 해설을 보았다. 이 두 충돌은 모두 안개가 많이 껴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박도 차와 마찬가지로 안개가 많이 끼면 사고가 잘 난다.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많은 공부가 된 것 같다.


관제센터 관람을 끝내고 내항과 외항, 갑문을 보러갔다. 내항에 들어가기 전 인천항의 귀여운 캐릭터 해룡이를 보았다. 해룡이는 2007년에 탄생했다. 동북아 지형을 형상화한 용을 테마로 바다와 물에 관련된 해룡을 디자인 하여 적극적이고 씩씩한 이미지로 인천항만 공사의 비전을 표현했다. 외항은 내항에 들어 올 수 없는 큰 배들이 들어오는 곳이다.


버스 안에서 설명을 들으며 갔다. 부두에 가니 하얀 모래가루가 있었다. 그것은 ‘규사’ 라는 유리를 만들 때 쓰는 가루이다. 자동차 전용 부두도 보았다. 자동차 전용 부두는 5만평 정도가 된다. 자동차 전용 선박은 5만t급 무게를 갖고 있어서 6천대의 차량을 실을 수가 있다. 그런데 그 6천대를 ‘평택에서 2천대, 인천에서 2천대, 울산에서 2천대’ 이런 식으로 나눠서 싣는다고 한다. 그리고 다 똑같은 차지만 외국으로 수출하는 국가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해서 해외로 수출을 한다고 했다. 차들은 항상 운반을 해야 하고 24시간 보고있기 때문에 차키가 꽂혀있다고 했다. 갑문은 4개가 있다고 했다. 그중 우리는 작은 것 1개밖에 보지 못했다. 조금 아쉬웠다.


바다에서는 만조와 간조가 있다. 만조는 해수면이 가장 높을 때이고, 간조는 해수면이 가장 낮을 때이다. 우리는 만조 때 가서 바닷물이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갑문과 갑문 사이를 갑거나 갑실이라고 한다. 갑문은 갑문 관제실에서 버튼을 눌러서 미닫이 문과 같이 오른쪽으로 열린다.


갑문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갑문 입출거 절차도 보았다. 갑문은 최대 9m에 달하는 조수간만의 차에도 안전하게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인천항 갑문은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1974년 만들어졌다.

입출구 절차는 ‘1. 선박 입항 대기 2.갑실내 수위 조절 3.외측갑문 열고 선박 입거 4. 외측갑문 닫고 외측수문 닫음 5. 내측수문 열고 수위 조절 6. 내측갑문 열고 선박 입거’ 이다.


관람을 끝내고 기념사진을 찍은 뒤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유람선을 탔다. 우리는 ‘ 코스모스 유람선 ’을 탔는데 크고 멋있었다. 유람선에서 인천항에 대한 퀴즈를 풀었다. 상품은 문화상품권과 샤프였다. 나는 ‘ 외항에 포함되어있는 항 ’에 관한 퀴즈와 다른 문제를 맞추었다. 답은 ‘ 남항, 북항, 연안항’ 이었고 나는 상품 2개를 모두 받았다. 퀴즈가 끝나고 가방과 과자, 볼펜을 기념품으로 주셨다. 유람선에서 인천대교도 보고, 갈매기에게 과자도 주고, 예쁜 가방도 받았다. 조금 어려울 것 같았던 탐방을 이렇게 즐기며 재미있게 해서 정말 보람찼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권다혜 독자 (평택지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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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혜
송탄중학교 / 1학년
2011-09-15 18:57:31
| 와~ 제 기사가 채택되었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9-27 16:35:50
| 우리나라 최초이민이 인천항에서 시작되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 기사네요 잘읽고 추천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9-28 14:46:43
| 와 권다혜 기자님의 기사를 보니 진짜 인천항을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1-10-04 16:51:46
| 인천항도 정복하고 퀴즈도 정복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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