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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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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수 나누리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7 / 조회수 :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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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표본으로 기록을 남기다

8월20일 토요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식물표본 만들기를 하였다. 표본 만들기에 앞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멸종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채취하고 포획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앞으로는 동식물을 지켜주는 일에 앞장서 사람들에게 멸종위기의 심각성에 대해서 많이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


이어서 LG사이언스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꽃의 구조 송’을 들어보았다. 생물에 대해 관심이 많고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생물에 관한 공부를 하고 싶다면 ‘LG사이언스랜드’를 추천한다. 이 곳에선 과학과 생물에 관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노래로 만들어 따라 부르며 과학과 생물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도록 많이 준비돼 있으니 꼭 한 번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여러분은 생태계에서 생산자 역할을 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그건 바로 거리를 지날 때에도 흔하게 발 밑에 있는 ‘식물’이다. 꽃밭에 아름다운 꽃을 가리는 잡초들을 사람들은 무심코 뽑아내 버리지만 잡초 한 개가 있으면 거기서 살 수 있는 생물이 2~3개는 된다고 한다. 지저분해 보이는 잡초도 가끔은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서식처가 된다는 것을 알고 나니 함부로 뽑지 않고 지켜주고 싶다.

식물 표본 만들기에 앞서 풀과 나무를 비교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풀은 겨울엔 지상에 없다. (부피성장을 하지 않음) 나무는 조금씩 부피 성장을 한다. 가장 쉽고도 눈으로 보이는 간단한 방법으로 비교할 수 있다.

  

기준표본은 종 분류의 기준이 되는 표본으로 생물자원의 분류연구를 위해 국내외 연구자가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표본을 말한다. 또한 천연물 추출이나 유전자원으로 활발히 이용되는 종이나 그 유사종과의 정확한 구분을 통해 새로운 자원의 발굴 등 응용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표본이다. 국립생물자원관 설립 이전에는 우리의 소중한 표본을 어떻게 했을까?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영국자연사박물관 또는 각 대학박물관이나 대학, 개인이 소유하였다. 하지만 2005년에 국립생물자원관이 건립되면서 이제는 이 곳에서 관리하고 있다.

왜 표본을 만들까? 표본은 어떤 생물종이 살았던 또는 살고 있는 ‘시간과 장소’에 대한 영구적인 기록이다. 생물주권을 확립하여 우리나라의 생물은 우리가 기록하자고 선생님이 목소리를 높이셨다. 그래서 산이나 들에 갈 때 그 곳에 있는 식물들을 무심코 지나쳐 보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처음 보거나 흔하지 않은 식물이라면 사진에 담아와 기록해 보라고 권하셨다. 무심코 사진에 담은 식물들이 어쩜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식물일 수도 있다고 한다. 채취한 식물을 가지고 표본을 만드는 의미는 종을 대표하고, 다양한 변이성을 증거하고, 생물연구의 일차적인 기초자료가 되며, 실험연구의 재료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식물 표본을 만드는 방법은 생식 기관과 영양 기관을 두루 갖추고 있는 개체를 가지고 해야 완벽한 표본이 된다. 초본(풀)의 경우는 ‘뿌리, 줄기 및 잎’이 있어야 하고, 목본(나무)인 경우는 ‘줄기의 일부와 생식기관(꽃과 열매)’이 있어야 한다. 식물 표본 만드는 순서는 식물채집→ 건조→ 대지작업→ 동정분류→ 라벨작업→ 멸균, 살충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라벨엔 표본번호, 학명 국명, 채집지, 채집날짜, 서식지, 채집번호, 기증자, 크기 등을 기록한다. 이 순서로 ‘개망초’와 ‘노린재나무’를 가지고 표본을 완성해 보았다.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 동안 발견되지 않은 식물을 산이나 들에 갈 때 찾아봐야겠다.

임지수 나누리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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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9-15 15:41:17
| 식물표본 만들기는 시간과 장소의 영구적인 기록이라는게 맞는 말 같아요. 식물 표본을 만들어보면 더 많은 이해가 될것 같아요. 임지수 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9-17 00:21:47
| 간단해 보이는 식물 표본도 총 6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는군요. 그런 과정을 직접 체험을 통해 경험하셨으니 더 잘 이해하셨을 것 같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9-17 00:30:53
| 산이나 들에 갈 때는 관심을 가지고 식물을 관찰해야겠어요.
유익한 기사 잘 봤습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9-18 14:39:15
| 요즘 학교에서 식물에 대해 배우고 있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된것 같습니다. 좋은 체험도 하시고 좋은 시간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임지수
북인천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9-18 14:41:15
| 채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지수
북인천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9-18 14:42:00
| 위상비 기자님, 허린 기자님, 조은비 기자님, 기종관 기자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9-19 19:49:17
| 저희 학교에서 식물에 대해 배우고 있어요. 저도 해 보고 싶어요.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9-19 22:44:05
| 전, 집에서 나비표본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고 나비표본을 해봤었어요.임지수 기자님의 기사를 보니 식물표본도 해보고 싶습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9-20 19:40:38
| 그냥 볼때는 어렵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런 힘들 작업을 거쳐야 하는군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황석
신하초등학교 / 6학년
2011-09-22 14:43:17
| 저도 꼭 한번 해보고싶은체험입니다. 기사 잘읽었습니다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9-22 22:12:34
| 저도 생물자원관을 다녀왔어요. 환경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생물자원관에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참좋았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9-27 16:41:02
| 식물표본을 만드는 과정에대해 잘알게된 기사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이현지
덕원중학교 / 1학년
2011-09-28 23:21:15
| 다음달에 우리학교는 식물이름 맞추기 대회가 있는데 작년엔 사진만 찍어서 공부했는데 올해는 표본도 만들어봐야 겠네요.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9-29 22:40:57
| 식물을 채집하여 책갈피에 두면 색이 바래서 알아보기 힘들게 되던데요, 표본하는 방법을 배워봐야겠어요.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도,,,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0-01 10:20:11
| 임지수기자님*^^* 아름다운 식물을 표본을 만들어서 영원히 같은 모습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롭고 즐거운 일입니다. 재미있는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임지수
북인천여자중학교 / 1학년
2011-10-02 08:41:53
| 전인혜 기자님, 박민지 기자님, 곽채원 기자님, 황석 기자님, 백승협 기자님, 전현환 기자님, 이현지 기자님, 정최창진 기자님, 김세경 기자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1-10-05 16:28:09
| 사람들은 일기를 써서 기록을 남깁니다. 동물과 식물은 표본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식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멋있는 표본이 만들어졌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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