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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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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나누리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1 / 조회수 :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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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준다는 ‘우담바라 꽃’을 아시나요?

9월 1일(목요일) 놀라운 것을 보았다. 우리 집 자가용 깜빡이 등(후부등화-차선을 변경할 때나 제동할 때 자동차 뒷부분에 불이 들어오는 곳)에 전설의 꽃으로 알려진 ‘우담바라’가 피어 가족은 물론 학교 친구들 모두가 놀라워했다.

우담바라는 불교에서 전해오는 상상의 꽃으로 3000년에 한 번 핀다는 성스러운 꽃이라 하며, 사람이 보게 되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말들이 있다. 아침에 출근하시던 아빠께서 자동차에 핀 우담바라를 보시고 허겁지겁 집으로 올라와 우리가족에게 보여주며, “우리 집에 좋은 일이 생기려나보다.”하시며 소원 있으면 빌어보라고 하셨다. 아빠만 빼고 우리가족은 교회를 믿는지라 빌지는 않았지만, 매우 신기했었다.


이후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아침에 일어난 우담바라에 대해서 말하자 친구들은 신기해하면서도 믿지 못하는 모습이 었다. 그래서 학교 끝나고 확인을 하자고 했다. 이후 학교 끝나기가 무섭게 우리는 컴퓨터 검색을 해보니 우담바라와 풀잠자리 알이 매우 비슷하게 생긴 것을 알게 되어 더욱 궁금증을 느끼게 하였다. (풀잠자리란 여름에 볼 수 있는 녹색의 잠자리로 진딧물을 잡아먹는다. 애벌레도 진딧물의 천적으로 진딧물의 체액을 빨아먹은 뒤 그 껍데기를 위장을 위해 몸에 붙인다. 그래서 미국과 한국에서는 풀잠자리를 진딧물 소탕을 위한 천적상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간혹 알을 불교에서 말하는 설화 속의 꽃 우담바라로 혼동하기도 한다. 출처 : 위키백과)


이후 우리들은 놀이터에서 아빠께서 회사 끝나고 퇴근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6시 30분경 아빠께서 오셨다.(아빠를 그렇게 기다리고 반겼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우리들은 준비한 돋보기와 컴퓨터에서 출력한 우담바라 꽃, 풀잠자리 알 사진을 비교하며 관찰을 하였는데 콩나물과 같은 생김새로 줄기는 13개로 높이는 1cm(센티미터)였고 크기가 너무 작아 정확한 측정이 어려웠지만, 돋보기로 자세히 관찰해보니 분명 아래쪽에는 뿌리와 같이 여러 가닥이 물체에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분명히 생물은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현미경을 통해서 관찰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비교할만한 자료가 없어 관찰을 그만하기로 했고 친구들 대부분 내가 기분 나빠 할까봐 우담바라 꽃이라고 했다. 신뢰는 가지 않았지만 아빠께서도 우담바라 꽃으로 굳게 믿고 있는 것을 보아 우리 집과 이날 관찰에 참가한 친구들 모두에게 행운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기사들을 검색해보니 우담바라 꽃이 너무 많이 피는 것 같다. 아마도 행운은 우리들 마음먹기에 달려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송아영 나누리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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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9-15 19:17:53
| 신비한 꽃이라고 들었어요. 가끔 뉴스에서 본것 같은데 직접 본적은 없어요. 사진으로 봐도 무척 신기한것 같습니다.
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1-09-15 21:29:36
| 위상비 기자님도 우담바라에 대해 아시는 군요...ㅋ.ㅋ.. 그런데 우리 아빠가 추석휴일동안 세차를 하지 않아서 차가 엉망입니다. (세차하면 우담바라가 훼손된다고...)언제까지 세차하지 않을지 기대됩니다^^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9-17 22:23:01
| 와!3000년에 한번 피는 꽃을 보다니..송아영 기자집에 행운이 오겠네요.축하해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9-18 14:41:13
| 정말 신비한 꽃이네요. 저도 뉴스에 나오는걸 본것 같은데 직접 보면 더 신기하고 좋을것 같습니다.
채지희
상해한국학교 / 1학년
2011-09-18 23:25:52
| 우담바라꽃..꼭 기억해 두어야 겠어요. 3000년에 한 번 오는 행복을 잡으신 송아영 기자님의 가족이 새삼 너무 부러워요.우담바라꽃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는 없지만 행운이 오기를 빌어요~ 추천 꾸욱--
송아영
성당중학교 / 1학년
2011-09-19 21:04:19
| 손해수기자님, 기종관기자님, 채지희기자님, 참..위상비기자님 에게도 우담바라의 행운이 전달되어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9-19 22:46:15
| 풀잠자리일까? 우담바라꽃일까?너무나 궁금합니다.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9-23 22:59:05
| 신문에서 봤어요! 3000년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리꽃! 분명 좋은 일이 생기실 거여요! 푸른누리에도 꼭 알려주세요!!!! 저도 그 좋은 기운을 이 기사에서 쬐끔 받아가보렵니다^^ 추천꾹~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9-27 16:39:06
| 우담바라 꽃을 본것처럼 기자님께 큰행운이 오길 기도할께요. 잘읽었습니다.
허학성
문성중학교 / 1학년
2011-09-27 18:20:37
| 3000년에 한번 핀다는 성스러운 꽃이 자동차 전조등에 핀것이 놀랍습니다. 정말로 행운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9-29 18:43:02
| 불교에서 300년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 꽃에 대해서 정말 기사를 잘 쓰셨네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0-01 10:22:31
| 송아영기자님 정말 대단한 발견을 하셨네요. 보통은 쉽게 지나칠 수 있을 자동차의 뒷부분의 ‘우담바라’를 발견하시다니 관찰력이 대단하십니다. 부디 송아영기자님과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하며 ‘우담바라’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던 좋은 기사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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