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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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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서울세륜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5 / 조회수 :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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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을 보다! 해병대캠프

지난 8월27일 1박2일로 해병대캠프를 다녀왔다. 처음 출발할 때는 노래 부르며 수련회 같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입소식을 치르면서 예상과는 달랐다. 처음으로 접한 ibs훈련이 인상적이었다. 80키로의 보트를 머리에 이고 걷는데, 정말 거리가 길게만 느껴졌다. 도착해서 조금 쉬려고 하니 노를 저어 다리를 오가는 훈련에 바로 들어갔다. 생각보다 기운이 빠졌지만 밥맛은 꿀맛이었다. 다음으로 피티체조를 배웠다. 말로만 얘기하면 무척 간단하고 쉬워 보이지만 직접해보니 그런 말은 절대 나오지 않는다. 다행히 온 힘을 다해 열심히 하니 금방 끝내주셨다.


그리고 유격장으로 갔다. 세 줄 다리, 사각망, 두 줄 다리, 뒤로 점프에서 뛰어내리는 것 등을 해 보았다. 생각보다 무서웠고 두려움에 휩싸였지만 우리 훈련병은 잘 해냈다. 흐뭇했다. 훈련이 끝나고 반대쪽 풍경을 우연히 봤는데 산과 논, 강이 어우러진 그 풍경 속에 매료되었다.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었던 거 같다.


다음날 교관님의 강의를 들었다. “두려움의 가장 큰 적은 뭘까? 용기? 인자함? 아니다 그것은 행동이야.” 라는 말씀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다이아몬드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는데 희소성이 있어서 비싸다는 말씀과 함께 돈만 있으면 다 할 수 있듯이 우리 사람들도 여러 명의 사람이 있지만 각각 개개인의 멋진 모습으로 포장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눈빛, 말투, 생각, 행동 등으로 포장해야하며, 자신의 포장지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거울을 보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 내가 한걸음 물러나면 거울에 있는 그 아이도 물러난다. 즉, 두 걸음이 물러나게 되는데 내가 한걸음 앞에 가면 그 아이도 앞에 다가온다는 이야기. 이 말에 깨달음이 생겼다. 내가 뒤로 물러나거나 앞으로 가는 것 모두 내가 선택할 문제라는 점. 내가 하는 행동에 따라 아마 상대방의 행동 역시 달라 질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변화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이승주 기자 (서울세륜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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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9-17 22:24:49
| 해병대 캠프 어른이 하는거랑 똑같이 힘들다고 들었어요 체험을 하다니..대단하시네요.
정새롬
고양신일초등학교 / 5학년
2011-09-26 13:41:03
| 대단하세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9-27 16:52:07
| 기자님의 기사를 읽으며 저 스스로도 변화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9-29 18:46:52
| 선생님 께서 하신 말씀이 저도 기억에 남아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9-29 21:54:25
| 저도 2학년 겨울방학에 5박6일 다녀왔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은 추억이 되었네요.
권준
성신초등학교 / 6학년
2011-10-01 01:29:26
| 저희 삼촌도 해병대 갔다왔는데 멋진거 같아요.사나이라면 한번 가볼만도 한데 조금 두렵기도 하네요.하여튼 해병대캠프 대단한것 같아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10-01 10:48:09
| 이승주기자님*^^* 정말 힘들고 값진 경험하셨습니다. 앞으로 이승주기자님이 생활하시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일들도 잘 극복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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