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기자 (인천계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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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일요일, 기자는 가족과 함께 계양산 치즈 농장을 방문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여러 마리의 젖소들이 눈에 띄었다. 농장 주변은 잘 정돈된 분위기였다. 이곳의 젖소들은 우리가 먹는 우유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다른 젖소들보다 더 깨끗했다.
아담한 체험실로 들어가면 샛노란 앞치마를 입고 자리에 앉아, 스트리밍 치즈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그 다음 직접 스트리밍 치즈를 만들어 보고, 완성된 치즈를 이용해 피자를 만든다. 피자가 오븐에서 익을 동안엔 초콜릿이 들어간 원유를 받아 거품기로 얼음 속에서 계속 저어 만든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다.
잠시 후 피자가 완성되어 담백한 맛의 피자를 맛보았다. 먹는 체험이 끝나자 다함께 밖으로 나가 젖소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을 했다. 직접 수레도 끌어보고 농장 주변을 청소해보니, 젖소를 키우는 것이 참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먹는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우유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무엇이든 체험하기 좋은 봄날이다. 적당한 장소를 찾고 시간을 내어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장소: 계양산 자연 치즈체험장
이용요금: 가족체험 1인당 2만원(36개월 이하의 유아 무료)
개장시간: 오전 11시
김윤아 기자 (인천계양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