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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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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기자 (부산해동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9 / 조회수 :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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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쁜개 행복이를 소개합니다~!

우리 착하고 멋있는 개 ‘행복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행복이는 2011년 11월 7일 수요일에 경주에서 분양받았습니다. 분양 받을 때의 행복이는 1개월 반이었습니다.

행복이가 우리집의 가족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저와 오빠가 강아지를 키우자고 어머니,아버지께 많이 조른 결과입니다. 처음에는 반대하시던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승낙해주셨습니다.

우리가족은 맨처음에는 진돗개 백구를 키울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 진돗개 네눈박이 블랙탄 성견을 보자마자 우리가족이 ‘뿅~!!’하며 마법에 걸린듯이 진돗개 네눈박이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진돗개 블랙탄을 분양하겠다는 사이트란 사이트는 다 있는대로 찾았습니다. 그런데 우리행복이를 분양하겠다는 사이트에서 사진을 보았는데 정말 귀여워서 ‘이 강아지를 키워야지,..’라고 우리가족 모두 생각하였으나 댓글로 ‘분양끝났습니다.’라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와 인연이 아닌가보구나...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며칠후 다시 들어가보니 ‘한마리 남았습니다.’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아마도 분양하겠다는 사람이 약속장소에 오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우와 신나라~!" 하며 주인아저씨께 아버지가 연락을 하여 행복이를 분양받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그때는 그 무엇보다도 행복했었던것 같았습니다. 내가 정말 키우고 싶은 강아지를 드디어 키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족은 행복이를 분양받기전 이름을 정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다른 이름보다는 "행복이가 더 듣기도 좋고 이 이름을 계속 부르다보면 우리까지 행복해질 것 같다."고 하셔서 행복이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분양받으러 경주로 갔을때 주인아저씨께서 행복이를 안는 순간 처음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아서 그런지 오줌을 싼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경주에서 우리집 해운대까지 올 때, 처음 타보는 차여서 그런지 행복이가 멀미를 해서 안쓰러웠습니다. 집에 와서 목욕을 시키자 때꾸중물이 쉴새없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반대로 털에서 윤기가 반짝반짝나며 털도 매끈매끈합니다.

행복이는 마당이 넓은 주택에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집안에서 키웁니다. 아기였을때는 몸집이 작아서 거실이 넓어보였는데 지금은 몸이 엄청 커져서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몸집도 커진 만큼 눈 위에 있는 블랙탄도 함께 커졌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면 4개의 눈이 있는 것 같이 보입니다. 우리 행복이는 참 똑똑합니다. 우리집에 올때부터 대변은 항상 밖에서 눴고, 오줌도 행복이 개화장실에서 실수하지 않고 잘가립니다. 그리고 집안에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짓지 않습니다. 그리고 행복이는 인내심이 정말 대단합니다. 산책 후 발을 씻거나 목욕을 할때 욕조에서 나오지 않고 끝날때까지 기다립니다.


우리 행복이는 정말 이쁜 개입니다. 산책을 나가면 거의 모든사람들이 "우와~! 이쁘다~!", "우아 멋지네요!", "어떤 종이예요?" 등등 많은 질문과 칭찬이 끊임없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한 것은 오빠와 저가 공부를 하고 있으면 공부를 하고 싶은지 옆에 달라붙어 공부할때 사용하는 공책과 지우개, 연필 등을 들고가서 놉니다. 정말 그런 것을 보면 ‘자기도 공부를 하고 싶어하나...?’라는 생각이 종종듭니다. 행복이를 데리고 산책을 하면 애완견(소형견)들이 행복이를 견제하며 시끄럽게 짓는데 커다란 행복이를 보다가 그런 작은 강아지를 보니 ‘어! 정말 작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애완견들이 짓을 때마다 행복이는 짓지는 않고 고개만 그 강아지한테 쭉~~ 내밉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왜 안 짖을까?’ 하는 의문점이 간혹 생기기도 합니다. 행복이는 정말 사람을 좋아합니다. 호기심때문인지 사람들이 지나가면 덩치가 큰 것이 꼬리를 흔들며 냄새를 맡는다고 두다리를 들어 냄새를 킁킁 맡습니다. 그리고 인형을 주면 3일만에 다 찢어 던지면서 놉니다. 개껌도 금방 반으로 두동강내서 먹습니다. 행복이는 이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여동생입니다. "행복아 사랑해~~!"

조수빈 기자 (부산해동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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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림
서울연희초등학교 / 4학년
2012-04-08 09:53:50
| 개에게 따뜻하고, 누구도 말릴수 없는 사랑을 듬뿍 주셔서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조수빈
해동초등학교 / 4학년
2012-04-08 09:59:49
| 네~! 감사합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4-08 20:04:07
| 기자님 행복이 잘키우세요. 행복이 정말 멋져요.
조수빈
해동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18:40:03
| ㅎㅎ 감사합니다!~!
정현우
서울대곡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22:49:37
| 아~~~ 아주 좋은 글이군요 저도 개를 키우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조수빈
해동초등학교 / 4학년
2012-04-11 18:46:05
| ㅎㅎ부모님께서 개를 싫어하시는가보네요~! 저희가족은 모두다 좋아해서,...^^;; 정현우기자님! 언젠가는 개를 키우개 되실거라고 믿겠습니다...
송예린
인천경원초등학교 / 4학년
2012-05-17 22:28:11
| 저도 강아지 정말정말 키우고 싶어요.근데 부모님께서 반대하셔요.기사 너무 좋아서 추천합니다.행복이...잘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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