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실천하는 가족 봉사
이번에 제가 푸른누리 신문에 소개할 기사는 가족봉사에 관한 소식입니다.
우리 가족은 한 달에 한 번 4명의 가족이 전체 봉사를 다녀옵니다. 가족 봉사는 엄마 아빠가 하시는 것을 보면서 배우고, 또 동생은 제가 하는 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봉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것이 가족봉사의 장점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권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가족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삼육재활관’에서 살고 있는 장애를 가진 오빠와 결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조금 불편한 오빠의 생일과 졸업, 가족 행사에 만나게 되어 장애에 대한 인식과 배려를 배우게 됩니다.
매월 셋째 주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여기애인의 집’이라는 노인요양원을 방문하여 할머니들이 누워계신 방들을 깨끗이 청소하고, 점심식사를 도와드립니다. 저는 주로 치매가 있으신 할머니들이 휠체어에 앉아 계실 때 말씀을 나누고, 팔을 주물러 드리며 식사하시는 것을 도와드립니다.
할머니들을 볼 때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하는 기도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재은 기자 (태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