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세, 재밌는 수업

사람마다 모두 성격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듯이 ‘수업을 듣는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도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 수업 중 선생님과 학생의 갈등도 ‘수업을 듣는 올바른 자세’ 때문에 생기는 갈등일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수업을 듣는 올바른 자세’는 알참, 집중, 재미 3가지가 충족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수업을 듣는 올바른 자세의 정의를 ‘학생들이 알차하고 재미있어하고 집중을 하며 수업에 임하는 자세’로 내리고 싶다.

우선 ‘알참’에 대해 생각해 보자. 수업이라는 것은 학생이 무언가를(건전한 것을) 배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수업을 아무리 재미있게 집중하며 들어도, 배운 것이 없다면 수업을 제대로 들은 것이 아니다. 설사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지 않았다 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나는 학생이 올바른 자세로 듣기 위해서는 선생님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선생님을 평가하는 것을 예의에 어긋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럼 ‘재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가끔 무시되기도 하는 부분인데 집중하는 것과 알찬 것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또 나는 공부의 양이 (집중)×(시간)×(내용)×(재미)라고 생각하는데 재미가 중요한 이유는 재미있으면 공부의 질이 훨씬 올라가기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가짐만으로도 수업을 보다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데 믿기지 않는다면 직접 해본다면 좋겠다.

마지막으로는 집중 즉, ‘몰입’이다. 요즘은 학원 광고에서도 몰입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그만큼 몰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몰입은 학원 선생님이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몰입은 100% 자신이 노력해야 가능한 것이다. 몰입을 하기 시작하면 무슨 일이든 능률이 몇 배로 뛰고 기분도 좋다. 그 기분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 기분을 아는 것은 해 본 사람만의 특권이다.

최승호 기자 (서울행현초등학교 / 6학년)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4-08 19:34:11 | 앞으로 공부할때는 집중을 해서 공부를 해야겠어요. 김가영 서울버들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21:16:23 | 아, 그렇군요~ 저한테 도움이 될 듯한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