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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사회돋보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혜원 기자 (서울동답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3 / 조회수 :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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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0억 인구가 꿈꾸는 세상, 핵테러 없는 안전한 지구촌!

2001년 9월 11일에 일어난 9ㆍ11 테러를 모두들 기억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 조직인 알 카에다 등 이슬람 테러조직의 일원이 세계무역센터와 미국 국방부 건물을 폭파하여 미국 주도의 세계평화 저지와 더불어 미국인과 유대인에 대한 성전을 수행하려 하였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서운 9ㆍ11 테러 이후, 여러 끔찍한 테러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면서 온 나라가 핵 테러 가능성까지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불법적인 경로로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핵무기가 하나라도 넘어간다면, 그것은 테러용 핵무기로 돌변하여 수십만 명의 생명은 물론, 사회ㆍ경제ㆍ환경ㆍ심리적 후폭풍이 전 세계를 덮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나라들이 힘을 합쳐 핵 테러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평화를 지켜주는 ‘2012 핵안보정상회의’가 3. 26(월) ~ 3. 27(화) 이틀에 걸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세계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핵안보에 대해 논의한 현장을 체험하고, 취재하기 위해 지난 3월 28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렸던 코엑스로 한걸음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행사장 안에는 서울핵안보정상회의 홍보영상이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홍보영상의 주 내용은 핵의 위험성과 더불어 세계 5위 원전강국인 대한민국에서 2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린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홍보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구는 이것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 서로 다른 인종, 서로 다른 생각. 하지만 70억 모두가 함께 바라는 평화. 그것은 바로 핵을 평화롭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과 핵테러를 막는 것입니다."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정상회의장에 도착했습니다. 그 곳에서는 미국 담당 ‘서 준’ 의전관께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상회의장의 위에서 보면 3겹의 동그라미가 마치 양궁판처럼 겹쳐져 있는데, 가장 안쪽의 동그라미 좌석에는 각국의 대표들이나 정상들이 앉아서 회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의장국인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님의 좌석은 조금 더 특별합니다. 그 좌석에는 모니터가 있는데, 각국 정상들 중 자신의 생각을 발언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우리 교실처럼 손을 드는 것이 아니라, 버튼을 눌러 발언권을 요청하고 의장국의 정상인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모니터로 확인하여 발언권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바깥쪽의 2개의 동그라미 좌석에는 외교장관 등의 조연들, 자세히 말하자면, +3 (Plus 3) 들이 앉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좌담형의 양자 회담장에 가 보았습니다. 양자 회담장에는 8개의 방이 있는데, 뉴질랜드, 덴마크, 독일, 미국 등의 정상들이 각자 더 회담하고 싶은 나라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곳입니다.


그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정상 오만찬장’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식사와 함께 업무도 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상들이 이 곳에서 만찬과 오찬을 육류, 생선, 채소로 즐기셨다고 합니다. 그것도 우리나라 측에서 각국의 정상들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사전조사를 한 다음 조리한 것이라고 하니, 얼마나 우리나라가 공을 들여 이 핵안보정상회의를 열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가장 편안하고 아늑함을 느꼈던 곳, 바로 ‘정상라운지’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정상들이 대기를 하고, 휴식을 취했던 곳이라 그런지, 아늑함을 주기 위해 곳곳에 한지로 만들어진 등을 켜고 편안한 베이지 색과 갈색의 소파를 배치하여 한국의 미를 홍보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각국의 정상들을 환영했던 영접 장소도 있었습니다. 이 곳에 들어올 때, 정상들은 특별히 1층부터 3층까지 차를 타고 입장을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룹포토/ 기자회견장에 가 보았습니다. 모든 정상들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기자회견도 했던 곳입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모든 디자인을 맡으신 오인욱 교수님과 박용철 홍부부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인터뷰도 해 보았습니다.


* 오인욱 교수님 인터뷰 내용

Q. 오인욱 교수님께서 총 디자인을 맡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럼 각국의 정상들께서 오셔서 만족하시던가요?

A. 오바마 미국 대통령께서 입장하시자마자, ’Wow, Fantastic!‘을 외치셨어요. 이만하면 만족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Q. 그럼 오인욱 교수님께서는 또 다른 무슨 디자인을 하셨나요?

A. 세종문화회관의 내부 디자인을 맡아 디자인한 적이 있어요.

*박용철 홍보부장님 인터뷰 내용

Q. 이번 2012년에 우리나라가 핵안보정상회의의 의장국이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우리나라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핵이 위험함을 더 잘 알고, 대처하고, 핵을 모범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핵에 대한 알맞은 태도와 개념, 실천방법을 알고 행동하는 우리나라가 이번 2012 핵안보정상회의의 의장국이 되었습니다.


Q. 그럼, 이 핵안보정상회의의 목적은 무엇이죠?

A. 이 핵안보정상회의는 만에 하나 불법적인 거래로 다른 테러리스트에게 핵무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방지하는 방안을 회의하고, 핵무기나 핵물질의 이용 방지에 대해 의논하고 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핵물질이 사용되지 않도록 각각의 나라가 서로서로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번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는 핵안보와 핵테러뿐만이 아니라, 원자력 안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Q. 방금 전에 박용철 교수님께서는 홍보부장님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홍보영상 말고 또 다른 어떤 방법으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홍보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핵안보 그림 공모전이 있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핵안보 관련 글짓기 대회가 있으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은 모의 정상회의로서, 자신들이 임시로 각국의 정상들이 되어 실전에서 회의를 하는 그런 홍보가 또 다른 홍보라고 할 수 있겠지요.


Q. 그럼, 다음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국은 어디인가요?

A. 다음 핵안보정상회의는 네덜란드에서 개최될 전망이며, 2014년에 열리게 됩니다.


이렇듯이, 전 세계는 핵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고, 우리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계의 평화를 향한 마음가짐 덕분에 제1차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를 가진 후 핵무기의 사용이 20,000 여 개나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에서 회의된 핵안보 실천방안들의 결과를 정리해서 전 세계를 향해 ‘서울 코뮤니케’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핵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핵 안보의 중요성과 필요성도 느끼게 되었지만,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더 많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0년의 한국이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경제의 리더 역할을 하고 보탬이 되었다면, 2012년의 한국은 더욱 규모가 큰 세계 안보의 리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내심 작다고 서운해하던 제 마음이 왠지 한국인이라서 행복한 마음으로 점점 바뀌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가 핵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더욱 관심을 가져 아주 거대하고 무서운 ’핵 테러‘라는 것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로 우리를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고 핵 사용을 금지하는 실천방안을 회의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되새겨보며, 다시 한 번 외칩니다.


"핵안보정상회의가 있어 우리가 핵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지구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이것만은 꼭 기억할게요! 핵안보정상회의! 정말 감사합니다!"

최혜원 기자 (서울동답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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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서울당서초등학교 / 4학년
2012-04-20 18:40:39
| 저도 기사를 썼는데 비교될 정도로 멋지게 쓰셨네요.
권용준
곡선초등학교 / 5학년
2012-04-17 23:09:30
| 저도 핵이 위험하다는걸 알아요.그래서 더더욱 핵이없어지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채지효
인천논현초등학교 / 4학년
2012-04-17 20:49:47
|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생생해요~ 그래서 추천 꾸욱~
국혜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 4학년
2012-04-16 20:04:35
| 정말 자세히 잘 쓰셨습니다. ^^
오미경
대전목양초등학교 / 5학년
2012-04-15 20:30:48
| 제가 직접 가서 보고,들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잘쓰신것 같아요
이미선
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2-04-14 20:23:47
| 요즈음에는 김정은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했죠.
그래도 절대로~~핵전쟁같은건 나면안된다고 생각해요~!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04-14 10:17:09
| 저도 학교를 빠지고 가보았어요. 정상라운지는 정말 편한한 그 한지의 느낌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우표도 받고 사잔도 찍고 선물도 받고,,,,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1
이민서
서울돈암초등학교 / 4학년
2012-04-13 23:49:38
| 기사를 가지 않았던 사람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잘 쓰쎴네요.
김현기
인천목향초등학교 / 6학년
2012-04-13 21:41:57
| 핵전쟁은 일어 나면 않되죠!!
생생한기사 감사합니다.
최규원
서울금동초등학교 / 5학년
2012-04-13 08:57:39
| 다시 읽어 봐도 멋져요.
김진하
서울개웅초등학교 / 6학년
2012-04-12 20:59:51
| 정말 좋고 생생한 취재 다녀오셨군요. 핵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큰 재앙을 가져오는 무기일지도 몰라서 어느 곳에 쓰느냐가 중요하지요. 전 세계가 핵을 안전하고 바르게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이런 핵 안전에 대하여 리드하고 좋은 의견을 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생생한 기사, 잘 읽고 가요~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12 14:47:51
| 핵안보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겠어요.^^
손나영
도심초등학교 / 4학년
2012-04-11 12:04:28
| 못 간 아쉬움을 이 기사로 때웠네요^^
이 기사 덕분에 궁금증을 다 알아 봤어요
추천합니다~!!
조윤이
대청초등학교 / 6학년
2012-04-11 11:56:14
| 앞으로도 안전한 지구촌을 만들어야겠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김부건
농서초등학교 / 6학년
2012-04-11 10:09:24
| 핵 태러가 없었으면 좋겠고,이렇게 노력하시는 외교관들에게 본받아야 할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4-10 20:02:29
| 저도 기자님 처럼 핵안보정상회의가 있어 우리가 핵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지구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원종
서울신동초등학교 / 4학년
2012-04-10 19:19:49
| 와우 판타스틱!!!
이성민
서울대명초등학교 / 6학년
2012-04-10 17:03:33
| 정말 생생하게 기사를 쓰신거 같아요. 오바마 대통령이 WOW FANTASTIC 라고 할 정도면 엄청 났을 꺼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폭탄 테러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됬어요~ 감사해요!
김민규
매탄초등학교 / 6학년
2012-04-10 16:15:22
| 핵 하면 북한 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정상회의장 안에도 가보셨다니 부럽습니다.
김예준
서울연희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20:07:40
| 갈 걸 그랬어요.
부러워 죽겠어요.
권태완
광문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19:21:31
| 잘 적으셨고 다음에도 폭탄 테러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서준혁
대구서부초등학교 / 6학년
2012-04-09 18:44:12
| 우와~! 코엑스 내부가 정말 멋지고 크네요.
인터뷰도 잘 하셨습니다. 추천합니다.
배나현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4-09 17:53:40
| 저도 학교가 코엑스 바로 옆이어서 꼭 취재하고 싶었는데, 많이 아쉬웠어요. 기사 읽으니 궁금한 것들이 조금 풀렸어요.
박서연
인천신석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16:12:13
| 저도 가고 싶었는데.. 기사로 잘 읽었습니다.
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15:03:40
| 기사 정성껏 잘 쓰셨네요.
저희 아빠도 디자인 하시는데, 저도 갔으면 좋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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