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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호 12월 20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덕행 기자 (초림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8 / 조회수 :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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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가는 한식! 그 주역들을 만나다

12월 6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한식 세계화 유공자 초청 행사에 취재를 갔습니다. 기자는 청와대를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영빈관 내부로 입장하는 지라 설렘 반, 긴장 반의 마음으로 오찬장에 들어섰습니다.


곧이어 식전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자가 밝은 목소리로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을 소개했습니다. ‘한식 세계화 주역’답게 한복을 입으신 한식 요리사, 한식 연구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어서 한식 세계화 추진단의 명예회장을 맡고 계신 김윤옥 여사 할머니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많은 한식 세계화 유공자들 덕분에 세계인들에게 한식이 알려지게 되었고, 또 각국 언론에도 한식이 소개되었으며, 한식 레스토랑 중 5곳이 특급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다. 비록 한식 세계화가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이 드는 일이라고 해도 우리 모두 한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땀 흘려 노력해야 한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 달려가겠다. "며 한식 세계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셨습니다.


김윤옥 영부인 할머니의 말씀처럼 지난 몇 년간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요리대회 ‘마드리드 퓨전’에도 초청받았고, 뉴욕 시민들은 한식에 대한 인지도 및 호응도가 41%로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지금 이 자리에 초청받은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니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세계인들에게 한식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 ‘강남스타일’같은 케이팝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면, 한식 세계화는 국가 브랜드 가치와 국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한식 세계화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강조하셨습니다.

식사 시간에는 과일 주전부리, 색동밀쌈, 고구마녹두죽, 잡채와 갈비찜 등 우리 음식을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추어 먹기 좋게 꾸며진 음식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특히 고추장&된장 비빔밥은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외국인들을 위해, 매운맛은 줄이고 담백하도록 고추장과 된장을 최적의 비율로 섞은 색다르면서도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또 과일 부전주리는 각종 과일을 바짝 말린 것이었는데, 마치 과자같이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이 나는 것이 매우 독특하였습니다.

이런 음식들을 보면서 기자도 외국인 친구에게 입맛에 맞는 한식을 한번 소개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기자에게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외국인 친구에게 ‘떡’을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떡은 맵지도 짜지도 않아 외국인 입맛에 잘 맞고, 둘째는 쌀로 만들고 과일을 얹어 맛이 좋으면서도 몸에 해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떡은 여러 색을 내어 보기 좋게 꾸밀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가 어느 정도 끝난 후 사회자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들인 한식 세계화 유공자들 중 몇 분에게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물었습니다.


Q: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신 소감이 어떠십니까? 혹은 어떤 계기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셨습니까 ?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요즘은 우리나라가 굉장히 발전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도 1위고 교역 국가 중에서도 8위 국가가 되었다. 최근 경제 선진국을 통한 발전을 이루었으니, 이제 문화 선진국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대통령 내외분들께서 한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표해 주셔 한식을 통한 나라의 국격을 높여 주셨다. 그런 분들에게 초청받아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이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한식당 운영을 통해 세계화에 힘쓰는 중국 교포: 중국과 한국은 문화도 비슷하여 한식이 매우 인기있다. 김치의 장점이 널리 퍼지면서 주문이 밀릴 정도며, 한식 조리 전문화 과정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현재 한식 조리 아카데미를 직영 중이다.


시화담 대표: 한식은 보기에도 아름답게 만들었다. 음식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닌 예술로 여기는 과정에서 ‘내가 먹은 세상 최고의 만찬’이었다는 등의 격려를 받기도 하였다. 이에 힘을 얻어 세계에 한식을 널리 보급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기자는 한식 세계화 유공자들의 말씀을 듣고 나서 조금씩 한식 세계화란 무엇인지, 한식 세계화는 많은 분들에게 무엇을 뜻하는지, 왜 그토록 많은 분들이 한식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계신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대통령 내외분과 유공자들과의 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 기자단은 촬영이 끝난 몇몇 분들과 인터뷰를 해 보았습니다.


먼저 에릭스 도자기 대표와의 인터뷰입니다.


Q: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A: 저는 에릭스 도자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도자기 회사라고 해서 한식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한식을 보관하기에 알맞으며 보기 좋게 담을 수 있는 자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초청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자하문 대표와의 인터뷰입니다.

Q: 어떤 일을 하고 계시며, 또 그 일을 하시면서 보람을 느끼신 적은 언제인지 말씀해 주세요.
A: 저는 이 곳 주변에서 ‘자하문’이라는 한정식 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하게 식당을 운영했는데, 어느 날부터 한식의 세계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많은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5년 동안 해외에 5개의 점포를 열게 되었지요. 처음 해외 지점을 열 때는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 땅에서 어떻게 일을 해 나가야 할지 막막했지만, 이제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에 보람이 느껴집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푸른누리 기자단은 아쉬움과 함께 행사장을 나섰습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 기자는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힘들거나 막막하더라도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일이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인지, 또 한식뿐만 아니라 이제 우리나라의 문화를 외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와 같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또 한식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전통 식품을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맛과 멋인 한식, 저 멀리 세계로 나아가는 그 날까지 파이팅!

이덕행 기자 (초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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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서
서울신중초등학교 / 6학년
2012-12-21 22:20:53
| 정말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저도 가고 싶은데... 좋은 기회를 놓쳤네요. 이덕행 기자님,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최윤정
한밭초등학교 / 4학년
2012-12-23 15:07:56
| 한식 세계화 주역에 대해 자세하고 중요한 요점들을 잘 알 수 있었네요.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2-27 18:57:16
| 한식뿐만 아니라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와 같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노력해야 된다는것 저도 동감합니다. 기사 추천합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12-27 22:07:15
| 한식이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 처럼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윤지
구지초등학교 / 4학년
2012-12-29 19:47:04
| 추천! 저도 가보고 싶었던 취재였어요ㅎㅎ 한식은 영양가 높고 맛도 있는 음식이죠. 가장 큰 예로는 김치, 불고기가 있지요. 이외에도 덕행 기자님께서 가신 취재에서는 새로운 한식들이 많았을 것 같네요. 한식이 세계화가 되면 좋겠어요^^
취재를 가지 못한 아쉬움, 덕행 기자님의 기사로 달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시연
보정초등학교 / 6학년
2012-12-30 18:14:57
| 한식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걸 보면 참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박수혁
서울신남성초등학교 / 6학년
2012-12-30 23:05:08
| 이덕행 기자님!! 저 기억하시죠? 단둘이 남자여서 기억이 날거에요. 기사 너무너무 잘 읽었어요. 같이 다녀왔는데 왜 더 잘쓰셨어요??!!^^
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2-12-31 21:44:29
| 한식이 세계로 널리 퍼져서 대한민국이란 존재가 더욱 선명헤지면 좋겠네요. 추천하겠습니다.
임수연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3-01-01 14:49:06
| 정말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3-01-03 11:14:17
| 한식이 참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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