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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테마1-안녕! 또 다른 만남을 기다리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현수 기자 (서울내발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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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의 새로운 출발

기자는 4학년 때 처음으로 학급 회장을 맡았었다. 회장을 하면서 친구들이 기자의 말을 잘 안 들어줄 때면 기분이 나쁘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장기자랑 준비를 위해 팀을 짤 때는 친구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다. 이렇게 1년 동안 같이 생활하며 정들었던 교실,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니 아쉬움이 크다. 그렇지만 새로운 교실과 친구들, 선생님을 만날 생각을 하니까 아쉽기도 하니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한다.

4학년 때는 교실 청소를 열심히 했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었다. 학급 회장을 맡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좋은 반을 만들기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걸스카웃 활동을 하면서 협동심도 기른 한 해였다.

이렇게 잘 한 일들도 많지만 사실 반성할 일도 많다. 첫 번째로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 학원 숙제와 학교 숙제, 여러 가지 활동들 때문에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책을 많이 읽기 않았고, 독서록을 쓰기 위한 책만 겨우겨우 읽었을 뿐이다.

두 번째로 학교에 준비물을 잘 챙겨가지 않았던 것을 반성하고 싶다. 가끔은 챙겨가지 않은 준비물이 있어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부탁한 적도 많다. 창피하고 죄송했지만 엄마가 준비물을 가져다주셔서 다행이었고 참으로 기뻤다.

마지막으로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가족들에게 짜증냈던 것도 후회가 된다. 아침에는 아빠도 출근하셔야 하고 언니도 학교에 갈 준비를 해야 해서 모두가 바쁜 시간인데, 기자는 늦게 일어나서 학교 갈 준비를 하는 중요한 시간을 낭비해버린 것이다.

5학년 때는 반성할 일들을 줄여 4학년 때보다 더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새로운 다짐을 해보았다. 첫 번째 다짐은 독서록을 쓰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책을 읽고 싶어 독서를 하는 것이다. 독서록을 쓰기 위해 책을 읽다보면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읽고 싶은 책 목록을 따로 만들어, 할 일을 다 끝내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틈틈히 책을 읽을 것이다.

두 번째 각오는 아침에 짜증 부리지 않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일찍 자고 아침에 엄마가 깨워주시면 바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마지막 각오는 가족들에게 짜증부리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기자와 같이 생활하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가족들에게 짜증을 내고나면 기자 역시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이제 새 학년이 되는 만큼 가족들에게 최대한 많이 웃어주고 서로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초등학교에서 6학년 다음으로 높은 학년인 5학년이 된다는 것은 사실 부담도 크다. 하지만 그만큼 학교에서 전교부회장, 과학탐구대회, 방송반 등 도전해볼 일들이 많아졌다. 4학년 때 까지는 해볼 수 없었던 일들에 도전해보면서 5학년을 더욱 알차게 보내고 싶다.

이현수 기자 (서울내발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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