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7호 9월 15일

편집진 칼럼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손정인 푸른누리 편집진

추천 : 721 / 조회수 : 13450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편집진의 마음이 들리나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푸른누리 클럽에는 편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많은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항상 제 기사에 댓글로 충고와 칭찬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의 글쓰기 실력이 조금이나마 늘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푸른누리는 제게 많은 기회를 주었습니다. 많은 훌륭한 분들을 만나 볼 수 있어 많이 배웠습니다. 제 기사에 댓글을 달아주시고 항상 좋은 조언 주신 여러 편집진 선생님들 늦었지만 감사드립니다.”
 
편집회의실에 남겨진 여러분들의 글을 보며 마치 여러분과 함께 있는 듯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한편으로는 여러분들에게 ‘선생님’이라 불리우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인지 스스로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편집진이 될 것이라 여러분에게 약속할게요!
 
탐방에 참여하여 여러분을 직접 만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소통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푸른누리에서 ‘글’은 마음의 통로입니다. 여러분이 게시판에 남겨준 글들이나 작성한 기사에 댓글을 달며 편집진은 항상 여러분과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 대화를 통해 편집진과 푸른누리 기자들의 믿음이 쌓여가는 것이며 푸른누리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편집진은 몇 명이에요? 정말 모든 기사들을 다 보세요?”
가끔 탐방에서 편집진을 만나면 “정말 모든 기사들을 다 보세요?”라고 묻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기사는 여러분이 독자와 소통하는 하나의 대화입니다. 독자와 대화하기 전에 그것이 좀 더 원활하고 멋진 대화가 될 수 있도록 편집진은 모든 기사 하나, 하나를 2~3회에 걸쳐 검토합니다. 어떤 부분을 잘 작성하였는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기사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며 모든 기사마다 댓글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푸른누리 기자들은 편집진의 댓글을 다 보나요?
편집진의 댓글을 본 친구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지금부터 각각의 유형을 소개할테니 자신은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살펴보세요!
 
STEP 1." 항상 좋은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멋진 기사를 위해! 열정적인 유형
편집진의 조언이 담긴 댓글을 보며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주어서 고맙다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이 기자들은 댓글을 보는 것에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도방향대로 열심히 수정하여 기사를 다시 보내줍니다. 이처럼 열심히 활동하는 기자들을 보면 지쳐 있던 편집진의 마음까지 환해진답니다.
 
STEP 2. "상처 받아서 더이상 기사를 쓸 용기가 안 나요..." 상처받은 영혼! 마음이 여린 유형
편집진의 지도 댓글에 상처를 받았다는 메일을 보내주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눈을 마주보고 말로 대화를 하는 것이 아닌, 음성도 표정도 느낄 수 없는 온라인에서의 대화는 가끔 서로 간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마음이 여린 기자들은 기사에 대한 편집진의 조언을 보며 꾸짖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조언은 “이 부분만 수정하면 더 좋은 기사가 될 수 있을 텐데.” 하는 깊은 애정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랍니다. 만약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지 않고 잘 썼다는 칭찬만 한다면 분명 여러분은 더 나아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칭찬에 만족하고 말 것입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뜨거운 햇살을 견뎌내야 하듯, 편집진의 조언을 통해 점점 더 성장하는 푸른누리 기자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어린이 기자들뿐만 아니라 어른 기자들도 마찬가지랍니다. 더 좋은 기사로 대중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어른 기자들 역시 자신이 작성한 기사를 편집장에게 검토 받아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칩니다. 그러한 노력 끝에 비로소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여러분도 댓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그 안에 담긴 편집진의 마음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STEP 3. "......" 대답없는 그대! 묵묵부답 유형
편집진의 댓글을 확인하지 않는 기자들이 있습니다. 댓글을 확인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기사가 어떤지, 어떻게 나아질 수 있는지 아무 것도 확인할 수 없어요. 대화란 마음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런데 편집진 혼자만 댓글로 마음을 전한다면 그것은 기사에 발전도 없을 뿐만 아니라 편집진 역시 짝사랑을 하는 것처럼 외로워진답니다. 지금까지 댓글을 확인하지 않았던 기자들은 앞으로 열심히 확인하여 편집진을 외롭지 않게 해주세요! 대화를 하면 할수록 푸른누리에 대한 사랑은 물론, 어느새 글쓰기 실력도 껑충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먹을 땐 그 쓴 맛 때문에 삼키기 힘들지만 용기를 내어 꿀꺽! 삼키고 나면 건강한 얼굴로 활짝 웃을 수 있게 되지요. 편집진은 여러분이 푸른누리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대화하기를 바랍니다. 그 바람이 담긴 애정의 댓글이 때로는 쓴 약처럼 씁쓸하게 다가오더라도 머지않아 그 약으로 인해 더 환한 미소로 웃고 있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당장 현재의 모습보다는 꿈을 위해 나아가는 푸른누리가 되기를 바라요!

손정인 푸른누리 편집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5-19 18:14:49
| 네! 저도 조언해주시면 뛸듯이 기뻐요.제 글이 편집진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해요.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하루하루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손현우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5-19 18:03:49
| 저는 푸른누리 편집진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국의 푸른누리 기자들로부터 오는 기사들을 꼼꼼히 읽어 주시고 고칠 점을 알려 주시니까요~ 푸른누리 활동하면서 좋은 점은 글쓰기도 늘 뿐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진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세빈
인천당하초등학교 / 5학년
2011-05-19 16:52:52
| 아! 그렇군요. 저는 그냥 댓글을 읽고 다음 기사부터는 더욱 신중히 써야지하고만 생각했었는데... 앞으로는 저도 댓글에 또 댓글을 달아야겠습니다.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1-05-19 16:29:06
| 네- 저도 칭찬 댓글에 기뻐하기만하고 지도해주시는 부분에는 고개만 끄덕이고 답변을 안드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기사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지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1-05-19 16:23:00
| 편집진님들의 댓글을 보면서 항상 많은걸 배운답니다.이번에도 열심히 썼지만 채택완료가 되지 못했네요..앞으로는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5-19 15:49:12
| 고맙습니다. 제가 쓴 글을 누군가가 정성껏 읽어주고 댓글을 달아 주신다는 것은 정말 어깨가 으쓱한 일입니다. 칭찬이라면 더욱 그러하고 수정을 보완해 주길 바라는 글을 봐도 누군가가 내글을 평가해 준다는 자체가 신이 나는 일입니다. 채택완료가 되면 더욱 좋겠지만요. 정말 열심히 열심히 쓴 글이 그냥 채택으로 되
   1 | 2 | 3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80/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