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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호 2월 3일

동시세상

까치가 오는 날

까치가 오는 날 소복 소복 눈이 쌓인 어느 날, 중대부초에 까치가 찾아왔다. 통통 통통 요리조리 뛰어 다니며 새해를 축하하기라도 하듯 새하얀 몸통에 새까만 날개 아기빛 새싹들을 보살피기라도 하듯 소복소복 ...

이찬혁 (중대부속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 조회수 : 119

2월의 마지막

2월의 마지막 할아버지 할머니 세배 드린 게 엊그제 같은데... 청와대 푸른 누리 기자단식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의 마지막날 왜 2월은 다른 날보다 더 이리도 짧은 걸까? 눈사람 하나 더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이찬혁 (중대부속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 조회수 : 83

나는 안 무서워

검정 담벼락 아래 천천히 걸어가는 나는 안 무서워. 하늘이 온통 까만데 환한 달빛이 나를 따라오고 있는데 학교끝나고 학원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나는 안 무서워 조심 조심 한 발자국씩 걸어가는데 어디서 나왔...

조벼리 (곡성중앙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 조회수 : 100

새로운 2011년 설레는 개학

겨울 방학은 왜 이리 짧은지 벌써 개학이다 개학날아 저리 가라 하지만 어느새 코앞에 다가온 개학날 방학숙제 열심히 했나 새학년 새학기 공부는 잘 했나 모두 다시 한 번 되돌아본다 방학동안 못 만나본 친구들 다시 만날 생...

김승호 (서울치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조회수 : 74

저 멀리 보이는 나의 모습

저 멀리 보이는 나의 모습 김률리 저 멀리 보이는 곳에 내가 서 있다. 그 곳으로 향해 달려가는 나를 반갑게 기다리고 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에 나는 지금의 나에게 응원을 보낸다. 잘하고 있...

김률리 (일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 조회수 : 85

방학

방학 방학식이 끝났다고 좋아하는 친구들 하지만 친구들의 마음속은 기쁨반, 슬픔반 방학이 돼서 기쁘지만 친구들을 못 만나서 슬픈 친구들 선생님도 친구들도 모두 똑같아요.

허은지 (부천북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 조회수 : 78

할머니의 고구마

달콤한 노랑고구마 동치미와 먹으면 우리 할머니 고향 냄새가 몽글몽글 피어나요 공부하다 출출하면 먹으라며 넉넉하게 보내주신 그 손길도 느껴져요 몸이 건강해야 꿈도 이룰 수 있다 시며 잘 먹고 쑥쑥 자라 큰 사람 되라 ...

임지수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3, 조회수 : 96

언니

언니가 시집간다 하얀 면사포 쓰고 언니 면사포 보니 눈물이 난다 언니가 진짜 시집간다 애국하겠다고 아들 둘 딸 둘은 낳겠단다 ‘어이쿠, 맙소사’ 울다가 웃으면 어디에 털 난다고 했는데 앞으론 얼굴 보기 힘들 텐데 보고 ...

임지수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2, 조회수 : 109

하얀도화지

뒷꿈치 들고 깡총깡총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새하얀 도화지에 발도장을 콕콕 찍는다. 고개 돌려 돌아보면 강아지 신이 나서 폴짝폴짝 뛰어 다녀 발도장을 찍는다. 하얀 눈위에 신나게 뛰어 놀고 남이 볼까 온동네 뛰...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7, 조회수 : 157

봄햇살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 사이로 봄햇살이 수줍은 얼굴 내밀면 겨우내 차갑게 꽁꽁 얼었던 내 찡그린 얼굴이 환하게 웃는다. 씽씽 매섭게 불어 오는 겨울바람 맞으며 꽁꽁 얼어있는 새들과 나무들도 환하게 웃으며 봄의...

위상비 (순천북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8, 조회수 : 146

렌즈속세상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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