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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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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우 독자 (서울염리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72 / 조회수 : 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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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속에 숨은 과학

여러분은 속담이란 무엇을 뜻하는지 아십니까? 속담이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가르침을 주는 짧은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속담이 무엇인지 알고만 있고, 속담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속담속에 과학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려 드리려고 이 책을 소개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나온 속담은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등의 16개가 나옵니다. 단지 16개의 속담에선 예상치 못한 많은 과학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럼 더 파고 들어가 볼까요?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라는 속담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옛날에는 지금처럼 단단한 유리로 창문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옛날에는 쇠나 유리가 비단처럼 귀했기 때문에 나무로 짠 틀에다가 한지를 발라 방문하고 창문을 만들었습니다. 한지는 종이 입니다. 우리가 종이접기를 할 때 사용하는 색종이 보다 훨씬 더 얇은 종이입니다. 그래서 뾰족한 물체가 스치거나 손가락으로 콕 찌르기만 해도 쉽게 찢어지거나 구멍이 납니다. 여름에는 더웠기 때문에 한지에 구멍이 나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반면, 추운 겨울에는 아주 새찬 바람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라는 속담을 만들었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베르누이’라는 스위스 과학자는 유체의 흐름에 대해 연구하다가 아주 특별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체는 좁은 통로를 흐를 때 속력이 더욱 빨라진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그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 명절이나 중요한 날에 저희 가족은 시골에 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하룻밤을 지낼 때도 있습니다. 저는 그때 아빠와 물놀이를 했습니다. 그때 나는 호스에서 물을 아빠에게 뿌렸습니다. 그때 아빠께서는 저에게 호스 끝부분을 더 꽉 눌러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누르자 물길이 갑자기 빨라졌습니다. 아빠도 그때 가만히 계셔서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저는 그것도 ‘베르누이’가 발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조선 시대의 병장, 이순신 장군도 ‘명량해전’에서 ‘베르누이’가 발견한 그것을 이용했습니다. 바닷물이 흐르는 길목이 좁아 물살이 빠른 ‘울돌목’으로 왜군을 끌어들였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속담 속에는 여러분들이 상상조차 못한 재미있는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다음에 여러분들께서 이 책을 읽어 보신다면, 재미있는 과학을 많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민지우 독자 (서울염리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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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31 21:33:31
|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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