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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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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예 나누리기자 (한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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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아이를 읽고

옷처럼 입는 컴퓨터, 전자 종이, 생각대로 움직이는 마우스, 인공 지능 주택, 그리고 우주 엘리베이터…….

과학의 발달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미래의 세상이다. 이 책의 주인공 나무도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맞춤 아이, GMO 아이다.

미래에는 생명 공학의 발달로 유전자를 조작해서 GMO 아이를 만들어낸다. 왜냐하면 우수한 유전자로 다재 다능한 아이를 만들고 싶은 부모들의 욕심 때문이다.

하제탑 유전 생명 바이오 사의 정 회장은 유전자 조작으로 지엠오 아이, 또는 애완동물을 만들어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갑부가 되었다.

정 회장은 세계 최초의 오염 없는 건물타워 프리돔에 살며 가정부로봇, 비 서로봇들의 시중을 받으며 산다. 정 회장은 철두철미한 계획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기계 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자신의 회사에서 만들어진 아이 나무를 만나며 점점 감정을 찾기 시작해서 따뜻한 사람으로 변한다.

나무는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났지만 면역력이 없어 바이러스에 감염 되어 부모에게 버림 받은 아이이다. 나무와 함께 살게 된 정 회장은 나무의 맑고 깨끗한 마음에 문을 열고 따뜻한 사랑을 깨닫게 된다.


나는 이 책에서 나오는 유전자를 조작해서 만든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희귀병 에 걸려 고통스러워하는 GMO 아이들, 버 려지는 GMO아이들……. 생각만 해도 불쌍하다.


인간은 누구나 존귀한 존재이다. 모두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다양한 생활을 하게 된다. 똑 같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게 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이 책을 읽고 나는 정 회장에게 행복을 찾아준 것은 로봇도 아니고, 과학기술도 아닌 나무의 따뜻하고 정 회장을 사랑하는 마음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리 첨단 과학이 발달해도 사람의 욕심이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과학은 쓸모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정 회장처럼 가진자만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은 원치 않는다. 나는 진정한 과학이라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민예 나누리기자 (한양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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