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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과학향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백희원 나누리기자 (금당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41 / 조회수 : 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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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우주강국 대한민국

6월 9일, 나로호 2차 발사하는 날! 나는 아침부터 마음이 설레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해야할 텐데...... 아침 8시 40분,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광주역에 집결했다. 다함께 버스를 타고 여수항으로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우리는 각자 자기소개를 했다. 자기 소개를 통해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서로를 더 잘 알고 친해지게 되었다. 여수항에 도착해 몇 명의 기자들과 집결한 후 우리는 해경 경비함에 탔다.


해경 경비함에 타서 먼저 박대연 정경 분께 인터뷰를 했다. 박대연 정경 분은 경비함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다. 해경 경비함에는 경찰 37명, 정경 14명 총 50명 정도가 타고 있다. 배 길이는 약 112.7m이고 현대 중공업이 설계, 제작했다고 한다. 또한 육지에서 경찰 신고가 112인것과는 달리 해경 신고는 122라는 것도 알려주셨다. 어릴 때부터 바다에 관심이 많으셨던 박대연 정경 분은 중국 어선을 잡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하셨다. 박대연 정경 분은 또 배를 돌아보고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라고 하셨다.

해경 경비함은 방도 많고 통로가 다 똑같아서 길을 잃을 뻔한 적이 많았다. 우리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또 김윤호 군인 아저씨한테 해양 경찰의 계급에 대해 여쭈어보았다. 해양 경찰 계급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았다. 가장 낮은 것부터 순경-경장-경사-경위-경감-경정-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경감-치안총감 순이었다. 많은 군인 아저씨와 정경 분들을 인터뷰했지만 모든 분이 중국 어선을 잡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하셨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해경 경비함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군인 아저씨들과 정경 분들이 정말 훌륭하게 느껴졌다.


그렇게 인터뷰를 하고 식당에 있는데 뉴스에 ‘소방설비 문제로 나로호 발사 준비 중지’라고 떴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은 모두 걱정을 했다. 이렇게 힘들게 왔는데 연기되면 어떡하지? 결국 긴장과 기대감은 허탈감으로 변하고 말았다. 바로 나로호 발사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발사대에서 소화장치에 이상이 생겨 노즐 3곳이 터지고 소화 용액이 뿜어져 나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때 우리가 탄 해경 경비함은 나로호 발사대가 잘 보이는 지점까지 왔었다. 다 왔는데 연기하다니...... 모두 아쉬워했다. 사람들 모두 뱃머리에 나가 나로호 발사대를 사진기에 담았다. 덕분에 나와 내 친구는 배 조종실에까지 들어갔다. 배 조종실에서 뱃머리를 내려다보고 나로호 발사대를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배 조종실에는 우리의 발전된 과학기술 덕분에 레이더망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이 많이 발전되었는데 왜 나로호 발사는 계속 실패하는 것일까?

여러 방송사에서 나와 나로호 발사대를 찍었다. 그 중 한 방송사에서 나와 내 친구들을 취재했는데,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나로호 발사하는 것을 보려고 광주에서부터 왔는데 이렇게 연기가 되니까 정말 아쉽고요, 다음에 발사할 때는 꼭 성공해서 우리나라가 우주 강대국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덧붙이지 않은 순수한 내 마음이었다.


배를 돌린 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계신 황인희 단장님이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에게 나로호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주셨다. 역시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답게 구체적인 질문만 했다. 나로호의 의의는 자국 땅에서 자국 위성을 발사한 국가를 일컫는 ‘스페이스 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나로호는 돌면서 발사되고 ‘관성의 법칙’을 이용한 것이며 인공위성은 타원궤도 300~1500km를 돈다. 황인희 단장님은 돈을 투자해서 우리 기술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궁금했던 것 중 한 가지였던 ‘왜 나로도에 우주센터를 지었는가?’는 실패하면 바다로 떨어질 수 있는 장소가 나로도와 제주도였는데 나로도가 승락을 해 짓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좋은 말씀을 해주신 황인희 단장님, 감사합니다!

비록 실패는 했지만 실패했다고 낙담하지 말고 실패의 원인을 꼼꼼히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을 잘 찾아내어 우주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대한민국 화이팅!

백희원 나누리기자 (금당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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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06-26 14:17:03
| 정말 고생만 하셨네요. 먼데까지 갔는데 소방시설정비로 연기가 되다니, 다음에는 꼭 성공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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